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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 9.8% 돌파…송중기vs이성민 숨막히는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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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이 단 2회만에 시청률 9.8%를 돌파하며, 10%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재벌집 막내아들' 2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8.8%, 수도권 9.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첫 방송 6.1% 보다 2.7% 포인트 상승하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수도권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이 12.4%를 돌파한데 이어, 타깃 2049 시청률에서도 4.2%로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 캡처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순양가의 비서에서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한 진도준(김강훈 분)이 자신이 알고 있는 과거를 이용해, 회장 진양철(이성민 분)에게 반도체 사업투자 여부와 대선후보 예측 문제에 힌트를 줬다.

여기에 비행기 폭발 사고를 예견하고 진양철에게 편지를 보내 간발의 차로 생명의 은인이 됐다. 진양철은 진도준에게 "니 혹시 미래를 알고 있는 거 아니냐"라고 추궁했다.

진도준은 당황했지만 기지를 발휘 "알고 있다. 미래가 아니라 할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있었다"라며 진양철이 앞서 낸 퀴즈를 언급, "고래싸움에 새우가 어부지리로 이기는 법은 없다. 할아버지는 무모한 도전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문제를 내신 거죠? 정답이 아니라 지지와 응원을 구하는 마음으로, 제가 알고 있던 건 할아버지의 그 마음이다"라고 답했다. 

또 퀴즈의 정답을 맞힌 대가로 땅, 분당을 지목해 카라르시스를 안겼다. 그러면서 순양가에 없고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서울대 법대합격증으로 거래까지 성사시키며, 진양철의 마음을 빼앗었다. 

방송말미에는 이후 서울대 법대에 수석 입학한 성장한 진도준(송중기 분)이 등장하며 끝이 났다. 3화에서는 서민영(신현빈 분)과 재회하는 진도준의 모습이 예고됐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3회는 오늘(20일) 밤 10시 30분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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