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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금쪽 상담소' 한헤연&낸시랭, 그동안의 솔직한 심정 밝혀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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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윤민(yunmin)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한혜연, 낸시랭이 솔직한 심경을 밝히며, 위로를 받았다.

1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방송인 겸 아티스트 낸시랭,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오은영 박사에게 상담을 받았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캡처
이날 한혜연은 앞서 논란이 있었던 광고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그는 “오랫동안 나랑 한 친구들이 있지 않느냐. 그 친구들과 관계를 믿는 것은 힘들겠구나 싶었다”고 했다.

이어 “사람이니까 먹고 싶기도 하고 뭐 사고 싶기도 하지 않느냐. 그것을 그냥 하는 것이지 행복하지 않다. 그래도 하긴 하는데 내가 그 일을 해결되는 것을 보고 죽고 싶으니까 그때까지는 건강도 유지하고 최대한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캡처
이를 듣고 오은영은 “이것을 해결하고 죽는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걸린다”고 했다. 이에 한혜연은 “안 좋은 생각 안 한 것은 아니다. 가슴이 멍이 들때까지 때렸다. 나를 때린다 극단적인 사람이 된다”고 했다.

오은영은 “그 사건 이후로 이 지경이 되신 것이다. 여긴 법정이 아니다. 개인한테 굉장히 힘든 일을 겪고 계신 거다”라고 말했다. 또 “예전에는 사람들이 나를 응원하는구나를 느꼈다면 지금은 사람들이 무언으로 공격하는 것을 느끼는 것다. 그런 것은 느끼면 사람들이 위축된다”고 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캡처
뿐만 아니라 한혜연은 힘들었던 사연을 추가로 털어놓았다. 이야기를 곰곰히 듣던 오은영은 “중요한 것과 포기해야할 것 말아야할 것을 길을 정리하지 않으면 문제가 줄지 않는다. 그러면 정리가 안 된다. 포기해야 할 것과 구분이 없었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업계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로 “도전적이고 긍정적이다. 내가 잘해야 후배들도 편하게 할 수 있지 않느냐. 나도 선배들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다. 또 나는 솔직하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은 "솔직하다고 말씀하셨다. 정직이라는 게 가장 큰 가치관이셨던 분이 정직하지 않으신 분이 되셨으니 견디기 힘드신 것이다. 그래서 물어보고 싶다. 사람들은 속일 생각이 있었냐"고 물었다.

한혜연은 "아니다. 절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고 오은영은 "다른사람의 의견을 들을 필요 없다.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 이런 식이면 법정에서 승리하시더라도 기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뿐만 아니라 오은영은 "예전에 한혜연도 한혜연이고 지금의 한혜연도 한혜연이다. 어디 가지 않는다"고 위로했다. 이에 한혜연은 "오랫동안 고민했다. 오은영 선생님은 마음을 고쳐주시는 명의라고 생각한다. 자긍심을 더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내 일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했다.

이어 낸시랭이 등장했다.  낸시랭은 "사람을 못 믿겠다"고 운을 뗐다. 이에 오은영은 "잘 오셨다. 사람과 더불어 사셔야 되기 때문에 중요한 문제다"라고 했다.

이어 낸시랭은 "어떤 여자분이 내 작품을 사시겠다면서 바로 그 자리에서 송금했다. 그리고 내 강아지를 봐주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갑자기 전시회로 떠나기 전에 강아지도 못 봐주고 환불해 달라고 하더라. 내가 작품 사달라고 한 것도 아니었다"고 억울한 경험을 예를 들었다. 이를 듣고 오은여은 "배신은 사실 오랫동안 믿었던 사람들이라든가 저 사람 이러면 안 되지, 라는 느낌으로, 가야 한다. 그런데 지금은 신뢰를 쌓는 시간도 없었고 남이다"라고 했다.

또 낸시랭은 "결혼을 전제로 사겼던 남자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유부남이었다. 말로 형언할 수가 없다"고 예를 더 들었다. 그는 "사실 안 시간이 안 된다고 해도 나한테 보여준 믿음이 있디면 나도 진심으로 했다. 그런데 나한테 너무 많은 피해를 사람들이 주더라"고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오은영은 약간의 피해의식이 있는 것은 아닌지 지적했다. 이에 낸시랭은 피해의식의 원인이 된 아버지의 부재에 대해 이야기했다. "어머니가 암 투병을 하셨다. 아빠는 집을 나가셨고 내가 가장으로 돼서 방송도 생계형으로 했다"고 했다. 

오은영은 "아버지가 영향을 끼친 것은 맞다. 마음이 아픈 것이 너무나도 이해가 된다"고 했다. 이에 낸시랭은 "나도 내가 사람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지 해결책을 너무 듣고 싶어서 사람들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상처를 직면하셔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옥석을 못 가린다. 선과 악을 모르고 모두 덥석 물으실 수 있다. 따뜻한 말에 넘어갈 수 있는데 한발짝 물러나서 생각하고 있었던 일을 짚어봐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낸시랭은 늘 진심을 다하셨다. 그거면 됐다. 잘하신 것이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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