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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총 2년전 수준으로…큰손은 여전히 '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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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올해 들어 미국의 금리 인상 이슈 등이 계속되고 최근에는 FTX 사태까지 터지면서 글로벌 가상자산 시총이 크게 줄어드는 가운데, 해외의 큰손 투자자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을 손에 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관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크립토커런시 마켓에 따르면 전체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전날 오후 4시 기준 823조2510억원(약 6215억5605만 달러)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지난해 11월8일 2834조원(약 2조 1396억7534만 달러)에 비해 약 3배 이상 하락했다.

가상화폐 전체 시총이 820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말 이후 약 2년 만에 처음이다. 트레이딩뷰가 제공하는 해당 수치는 코인 시가총액 상위 125개를 합산해 계산한 것이다.

더 많은 가상화폐를 대상으로 집계한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본 글로벌 가상화폐 전체 시총은 전날 1169조 5641억 4969만원(8850억2773만3403달러)을 기록했다. 최고점을 기록한 지난해 11월12일 3748조 9338억7126만원(2조8390억2602만8977달러)에 비해 약 3배 이상 하락한 것이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글로벌 가상화폐 전체 시총이 1100조원 수준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월22일 1169조 5711억550만원(8857억0322만2647달러) 이후 처음이다.

이처럼 가상자산 전반의 시총이 쪼그라드는 상황 속에서도 큰손으로 불리는 기업 투자자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을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모니터링 사이트 비트코인트레져러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투자를 자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꾸준히 비트코인을 구매해 왔고, 올해 하반기인 지난 9월20일에도 비트코인을 301개 추가 매수해 총 13만개의 비트코인을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제공
테슬라의 경우는 지난 6월 보유 중이던 비트코인 2만9160개를 팔아치운 뒤 남은 9720개를 이달까지 여전히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큰손들의 비트코인 홀딩은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여전히 높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실제 비트코인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전날 기준 40%대로, 올해 초에도 40% 내외를 넘나들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비트코인 시세가 떨어지고, 가상화폐 전체 시총이 줄어도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선호도는 그대로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여전히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FTX 파산 위기가 가상화폐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1만3000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약 1조 달러에 달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까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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