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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값 600만 원, 아버지가 다 내줘"…태사자 김형준, 택배 수입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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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태사자 김형준이 경제 사정을 언급한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말미에는 56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에는 김형준과 그의 어머니가 등장했다. 어머니는 김형준에 대해 "철이 없는 아들. 이대로 가다가는 장래가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예고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예고 캡처
김형준은 "저는 부모님 말을 정말 잘 따른다. 이런 게 효도 아니냐"라며 "아버지가 매달 80만 원 씩 주시고 제 카드값은 아버지가 내주시고 계신다. 이번엔 조금 덜 나왔다. 600만 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머니는 "다시 태어나면 이런 아들 갖고 싶지 않다"라고 고백했고, 오은영 박사는 김형준의 경우에 대해 "부모의 돈을 마치 내 돈처럼 말아먹고 사는 기생충, 기생 자식이라고 요즘 얘기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인 김형준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쇼크 중에 하나였다. 20대가 다 지나간 거다"라고 고백해 궁금증을 높였다.

김형준은 지난 2019년 쿠팡 택배 기사로 일하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당시 김형준은 "사업하다 망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돈이 많아서 취미로 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열심히 사는 거다. 낮, 밤 시간 나는 대로 하고 있다"라고 근무 이유를 설명했다.

김형준과 어머니가 출연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56회는 오는 11월 4일(금) 오후 9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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