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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글 넣으면 AI가 영상콘텐츠 뚝딱" 웨인힐스 이수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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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몇 년 전 미국인들이 영상으로 검색을 하고 검색 결과도 영상으로 인지하는 것을 보고 정말 큰 충격을 받았어요. 알아봤더니 영상 미디어 시장이 매년 약 27%씩 성장하고 있더라고요. 인공지능(AI)을 통해 글자를 미디어 영상 콘텐츠로 변환하는 서비스를 출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만든 플랫폼이 TTV(텍스트투비디오)에요.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면 혼자서도 일주일에 150여편 이상의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는 문자를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자동 변환·제작해주는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웨인힐스 이수민 대표는 31일 뉴시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TTV에 대해 "AI 알고리즘으로 문자와 음성을 인식하고 자연어 처리·머신러닝 등을 접목해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추출해 자동으로 디지털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주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TTV에 문자를 입력하면 AI가 머신러닝과 자연어 처리를 통해 줄거리를 요약하고, 단어 키워드를 분석한다. 이어 분석된 내용과 키워드에 맞는 이미지·영상·음원 등을 AI가 선택 추출해 영상으로 자동 변환시킨다.

"TTV는 300페이지 이상의 문자 데이터를 300단어 내외의 핵심 문장과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어요. 도출된 키워드들은 저희 데이터 센터에 저장된 이미지·영상·음원과 매칭되고, 하나의 영상 콘텐츠로 병합됩니다. 이용자들은 자신들이 가진 이미지나 문구를 추가해 나만의 편집을 할 수 있고, 이를 손쉽게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올릴 수 있습니다."

웨인힐스는 텍스트가 아닌 음성을 입력해 AI 영상을 만드는 STV(스피치투비디오)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음성데이터 만으로도 AI가 디지털 영상 컨텐츠를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로,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상업 출시를 준비 중이다.
뉴시스 제공
이 대표는 '효율성'을 TTV와 STV의 장점으로 꼽았다. "이용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준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죠. 읽기 싫은 두꺼운 보고서 등도 짧은 영상으로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웨인힐스는 2020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분야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 중인 '민간 액셀러레이팅 양성 및 동반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가파르게 성장했다.

콘진원 관계자는 "최근 한류의 성장과 함께 AI·메타버스·웹3.0 등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이 빨라지고 해외 진출도 늘고 있다"며 "콘텐츠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단계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트업들은 성장 단계별로 필요로 하는 지원이 다르다"며 "초기 스타트업에는 아이디어와 기술 사업화 과정을, 중기 스타트업에는 사업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콘진원은 콘텐츠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현지 맞춤형 피칭 스킬 지도부터 현지 법인 설립까지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기업 협업 활성화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웨인힐스는 미국에서 2022 CES 혁신상을 수상했고, 지난 20일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13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으며 현재는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예비 유니콘을 넘어 데카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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