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무한도전' 종영 언급…시즌2 가능성은?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김태호 PD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종영에 대해 언급한다.

30일 방송되는 EBS 1TV '장학퀴즈-드림서클'에서는 김태호 PD가 출연한다.
  이날 김태호 PD는 고심 끝에 13년간 동거동락해온 대표작 '무한도전'을 종영하게 된 때를 떠올리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그는 "프로그램 종영 결정이 인생에서 가장 어려웠다"고도 덧붙인다.

이와 관련해 '무한도전' 시즌2 가능성에 대해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무한도전'은 2006년 5월 6일 시작해 2018년 3월 31일 종영했다. 무려 12년에 걸쳐 563부작의 에피소드를 내놨다. 그만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유재석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라이브 스트리밍에 임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일부 유저들이 '무한도전' 시즌2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지난 주 조병규씨가 '무한도전 키즈' 이야기도 했지만 '무한도전' 재밌게 보셨다는 분들이 많다"며 "2018년 3월 마무리했으니 '무한도전' 끝난 지가 3년이 됐다. 그리워하는 분들도 많고 보고싶어 하는 분들도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여건상 쉬운 일이 아니다"며 "제가 '놀면 뭐하니'를 하고 있는 것을 떠나 멤버 모으는 것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하고 싶어하는 멤버도 있지만 '감사하지만 하고 싶지 않다'는 멤버도 있다"고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레전드라고 불리는 리즈시절을 추억하는 멤버들, 소위 리즈시절 함께한 멤버들이 다시 모이기를 바라는 분이 많은 걸 안다"면서도 "오리지널 멤버 모으기가 쉽지 않다.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린다"고 재차 말했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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