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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고우림, 흑석동 신혼집 어디?…"아무나 살 수 없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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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김연아와 고우림 부부가 신혼집으로 택한 고급 빌라의 내부가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연중플러스'에서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KBS2 '연중플러스'
앞서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서울 흑석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인 마크힐스다.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사이 강변 언덕에 위치해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18세대 모두 74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방 4개, 화장실 3개를 갖추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2011년 12월 해당 빌라를 22억원에 매입했고, 결혼을 준비하면서 본격적으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인중개사는 "고급 빌라다 보니 프라이빗하고 경비도 철저하다. 전면이 통창이라 한강뷰가 시원하게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그 집은 집을 사려는 사람이 뭐하는 사람인지 다 알아보고 함부로 집도 안 보여준다. 현빈도 살다 나갔고 크리스탈도 살고 있다. 유명한 일타 강사도 살고 있다"며 "집이 세 가구가 살 만큼 어마어마하게 크다. 이 방에서도 저 방에서도 거실에서도 다 한강이 보인다. 엄청 좋다"고 말했다.

이어 시세에 대해 "2021년 매매가가 46억 원이었다. 돈 많은 사람 아니고는 못 들어온다. 관리비만 100만 원이다"며 "지금은 더 비쌀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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