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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美핵항모서 "러, 긴장 확대 위해 '더티밤' 거짓 구실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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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미군의 핵 항모에 탑승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를 겨냥해 경고성 발언을 재차 이어갔다.

26일 미 해군은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전날 아드리아해에 있는 핵 항모 조지 H.W. 부시호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조지 H.W. 부시호는 유럽과 대서양 지역에서 저지, 방어를 위한 '넵튠 스트라이크 훈련'(Neptune Strike 2022)를 이끌고 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조지 H.W. 부시호가 나토 지휘 아래 항모단을 이끌고 있는 이번 훈련과 관련 "동맹에 대한 미국의 능력과 헌신을 입증한다"며 "이 항모는 매일 연합군의 강력한 억지력을 전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이 유럽과 미국 등 나토가 함께 협력하는 "대서양 횡단 연대의 완벽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우리 연합군이 빠르게 강력한 힘을 동맹국 전체에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토의 힘은 명확한 메시지를 발신한 어떠한 오산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나토가 연합국의 영토 모든 부분을 보호하고, 방어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그는 우크라이나가 '더티 밤'을 사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언급하며 "나토 동맹국들은 이 명백한 거짓 주장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추가적인 (긴장) 확대를 위해 거짓 구실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더티 밤이란 핵무기와는 다른 개념의 비대칭 재래식 무기다. 폭탄·미사일 등 재래식 무기의 폭약에 방사성폐기물, 세슘-137 등과 같은 방사성물질을 덧입혀 폭발로 인한 대규모 방사능 오염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체에 쉽게 흡수되면서도 오랜 반감기로 인해 대량 인명 피해가 불가피하다. '더러운 폭탄'으로 불리는 이유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어떤 나라도 불법적인 전쟁에서 침략자를 도와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란의 군사적인 지원 등을 비난하고 유럽 등이 이란에 제재를 가한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넵튠 스트라이크 훈련은 핀란드, 스웨덴을 포함한 24개국 나토 동맹국, 파트너 등 24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약 6000명, 항공기 80대 이상, 선박 14척 등이 참가하고 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직접 미국 항모에 탑승해 동맹의 힘을 과시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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