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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벤치+줄부상' 포르투갈…월드컵 상대 벤투호엔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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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벤투호의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H조 상대인 포르투갈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벤치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호날두는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 경기에 결장했다.

호날두가 벤치를 지킨 가운데 맨유는 프레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연속골로 토트넘에 2-0 승리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이날 호날두를 끝까지 기용하지 않았고, 끝내 출전이 불발된 호날두는 후반 45분 무렵 홀로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현지 매체들은 호날두의 조기 퇴근 장면을 비중 있게 다루며 좁아진 팀 내 입지를 재조명했다.

지난 시즌 12년 만에 친정팀 맨유로 돌아온 호날두는 이번 시즌 텐 하흐 감독 부임 후 주전에서 밀려났다.

비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팀으로의 이적을 추진하면서 팀과 갈등을 빚었고, 프리시즌에 불참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도마 위에 올랐다.
뉴시스 제공
최근 출전 시간을 서서히 늘려왔으나, 토트넘전에서 다시 벤치를 지키며 갈등이 또 폭발했다.

조기 퇴근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프리시즌이었던 8월에 치른 라요 바예카노(스페인)와 친선경기에서도 호날두는 전반 45분만 뛰고 먼저 경기장을 떠났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EPL 8경기에서 1골밖에 넣지 못하고 있다. 유로파리그를 포함해도 공식전 2골뿐이다.

호날두의 부진은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한 달여 앞둔 포르투갈엔 고민거리다.

그동안 팀에서 차지해 온 비중을 고려할 때 호날두의 선발 제외는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맨유에서 벤치로 전락한 호날두를 무조건 선택하기도 쉽지 않다.

현지에서도 실전 경기 감각이 떨어진 호날두가 카타르월드컵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지 의문을 품고 있다.
뉴시스 제공
설상가상 포르투갈은 최근 공격수들이 줄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다. EPL 리버풀의 윙어 디오구 조타는 최근 종아리 근육 부상이 심각해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조타는 지난 1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정규리그 10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부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큰 부상임을 직감한 조타의 표정은 굳었고, 경기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지막 1분에 나의 꿈인 월드컵 출전이 무너졌다"고 적었다.

2019년 11월 포르투갈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조타는 이후 29경기에서 10골 8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골잡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카타르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서도 조타는 4골로 본선 진출에 앞장섰다.

조타에 앞서 황희찬의 소속팀 동료인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 페드로 네투도 발목을 다쳐 이번 카타르월드컵에 나서지 못한다.

잇따라 측면 공격 옵션을 잃은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부진 속에 공격진을 재편해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뉴시스 제공
물론 포르투갈은 여전히 뛰어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 맨유의 페르난데스와 맨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는 세계적인 미드필더다.

또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에서 맹활약 중인 하파엘 레앙은 잠재력을 폭발 중이다.

스포르팅(포르투갈)에서 프로로 데뷔해 릴(프랑스)을 거쳐 2019년 8월 AC밀란에 입단한 레앙은 2022~2023시즌 세리에A 9경기에서 4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밀란의 세리에A 우승 주역이기도 한 레앙은 정규리그에서 128경기 출전해 31골 29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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