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대본에 있어?” 박하선, 남편 류수영-이유리 키스신 언급에 보인 반응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배우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과 키스신에 대한 생각을 언급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예능 ‘무작정 투어- 원하는 대로(원하는 대로)’에서는 인턴가이드 김종현과 함께 떠난 박하선, 신애라와 이유리, 고은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리는 힘들었던 배역에 대해 “악역은 막 표현할 수 있잖나. 그런데 착한 역은 많이 참고 이래야 되니까”라고 말했고, 박하선은 “당하고 막 이래야 하니까”라고 그의 말에 공감했다.
   
박하선은 “사랑 없이 키스를 해보셨나”라고 질문했고 “느낌 엇이 키스를 해보는 거잖나. 근데 너무 이상하더라”고 말했다. 신애라는 “진짜 연기하면서 그런게 어려움이 있다”고 공감했고 이유리는 “내가 솔직히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류수영 씨하고 나하고 키스신이 있었다”고 말을 꺼냈다.

그의 말에 박하선은 “맞다. 연애 때는 오빠가 그러는 걸 보면 약간 기분이 나빴다”며 “키스를 하고 웃는다. ‘저거 대본에 있어?’ 이런 식이었는데 결혼하고 뱃속에 아기가 있으니까 ‘오빠 더 열심히 하지 그랬어. 저게 뭐야’. 이게 입금하고 연결 되니까”라고 농담했다.

이어 “저걸 잘 살려야지 또 (섭외가) 들어오지 저런 게”라며 “이게 연애와 결혼의 다른 점이라는 걸 처음 느꼈다”고 말했다. 이유리는 “TV에서 누구 예쁘더라, 괜찮다 그런 건?”이라고 물었고 박하선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제가 BTS를 좋아하듯 얘기할 때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하니 씨나 조보아, 이런 친구들 보면 보는데 괜찮은 것 같아 이럴 때가 있다”고 말했고 신애라가 같은 질문을 하자 이유리는 “(남편이) 그런 얘길 들어본 적이 없다. 그냥 나만”이라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박하선과 류수영은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오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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