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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역대급 인형의 집 공개…신지섭 "작은 집 한 채 값은 들어갔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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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세상에 이런 일이’에 역대급 인형의 집이 공개됐다.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캡처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캡처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캡처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캡처

11일 방송된 ‘세상에 이런 일이’에 ‘인형의 집’이 공개됐다. 이날 한 할머니가 “우리 손자를 제보하려고 한다”고 전화를 걸어왔다. 할머니가 제보한 사람은 37세의 신지섭 씨. 신지섭 씨는 “제가 모은 게 많다. 그래서 제보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지섭 씨의 집을 본 제작진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천장부터 바닥까지 집을 가득 채운 것은 바로 인형.

신지섭 씨는 “이 방에도 인형이 있고 거실에도 있다. 그리고 다른 방은 다른 컨셉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인형의 집을 본 제작진이 놀라자 신지섭 씨는 “아직 반도 안 보셨다”며 복층 공간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계단참에도 전부 인형이다. 그동안 많은 집을 갔지만 정말 역대급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신지섭 씨는 “애정이 많은 캐릭터를 위한 방이 따로 있다”며 토이스토리, 인어공주 등의 인형을 모은 방을 따로 공개했다. 신지섭 씨는 “인형이 총 몇 개인지는 저도 모르겠다. 세다가 포기했다”고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미키의 친구인 ‘더피’. 주인공은 더피 이야기 동화책까지 공개하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 많이 모았다”고 설명했다. 신지섭 씨는 “인형에 돈이 많이 들긴 했다. 작은 집은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지섭 씨는 인형을 좋아하게 된 계기에 대해 “로봇이나 히어로가 멋있긴 하지만 인형 같은 따뜻한 마음을 주진 않더라”고 말했다. 인형을 구하기 위해 해외를 수백 번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신지섭 씨는 “어떻게 보이실진 모르겠지만 굉장히 행복하다”고 말했다. ‘세상에 이런 일이’는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일’과 ‘놀라운 사람’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21시 S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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