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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깜짝 재혼 발표…자녀·전남편 이영하까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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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중견배우 선우은숙이 깜짝 재혼 소식을 전했다.

11일 선우은숙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선우은숙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선우은숙이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상대는 방송인 유영재라고 밝혔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어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왔으며,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며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올해 나이 64세인 선우은숙은 1981년 이영하와 결혼했다가 2007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아들 2명을 자녀로 뒀다. 

이혼 사유에 대해 불화설, 별거설 등이 이어졌으나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선우은숙은 "내가 전 남편 이영하와 힘든 일이 있을 때가 45살이었다. 그러다 47살에 별거를 시작해 49살에 이혼 도장을 찍었고, 그해에 엄마가 돌아가셨고, 그 해에 골프장 루머가 계속 돌았다"며 모 회장과 스폰서 루머에 휩싸였다고 토로한 바 있다.

또한 그는 당시 전 남편인 이영하와 재결합에 대해 "그 사람에 대한 미움이 갑자기 사랑이 돼서가 아니라 미울 것도 사랑하는 게 아니라 내 가정은 깨졌지만 내 가족애, 인간애 그런 것"이라며 "공동의 관심사가 있을 때 자주 만난다. 자식 문제, 손녀 문제 등"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혼 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첫째 아들 이상원과 며느리 최선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영재 아나운서는 1963년생으로 올해 60세다.  유영재 아나운서는 CBS '가요속으로'와 SBS 러브FM을 거쳐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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