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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너무 심해"…가수 김혜림, 근황 어떻길래?…나이·결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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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가수 김혜림이 근황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에서는 김혜림의 근황이 전해졌다.
 
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
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
 
이날 김혜림은 "나이가 들면서 불면증이 심해진다. 주변 친구, 지인들에게 '제발 6시 이후에 전화하지 말라'고 한다. 전화로 대화를 하다 보면 생각 안 하고 싶은 이야기가 나올 때도 있고 생각이 많아지니까 웬만하면 저녁에 전화는 자제해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언제부터 심했나"라는 질문에는 "기본적으로 있었는데 노력을 많이 해서 조금 좋아졌다가 최근에 더 심해졌다. 나이가 드니까 안 좋은 생각을 하면 잠을 못 잔다. 작년 재작년과는 또 다르다"고 답했다.

올해 나이 55세가 된 가수 김혜림은 지난 1988년 데뷔했다. 데뷔 이후 김혜림은 '디디디', '날 위한 이별' 등의 노래를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혜림의 엄마는 배우 겸 가수로 활동했던 故 나애심이다. 김혜림은 어머니 나애심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10년 넘게 병간호를 했다고 알려졌다. 이로 인해 김혜림은 방송 생활을 적극적으로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혜림의 결혼 여부는 미혼이다. 이와 관련해 과거 방송을 통해 "무슨 일을 하든 동시에 하는 일을 못해 결혼을 하지 않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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