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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한테 넘겨줄 수 없었다”…토니안, H.O.T. 활동 당시 루머 진실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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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토니안이 H.O.T. 활동 당시 루머를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토니안, 간미연, 황보, 브라이언의 섬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네 사람은 저녁 식사 후 과거 활동 당시를 회상하며 대화를 나눴고, 브라이언은 “H.O.T.가 예전에 마이클 잭슨 엔딩 무대 했잖나. 기억 안 나나”라고 마이클 잭슨 내한 공연 당시를 언급했다.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토니안은 “우리가 생각해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뭐라고 했다. 왜 마이클 잭슨 공연 엔딩을 우리가 하냐고”라며 “이게 말이 되나. 우리가 아무리 엔딩을 좋아해도 우리도 마이클 잭슨이 우상인데”라고 말했다.

이어 “사무실에서도 너무 많이 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까 우리 팬 분들이 워낙 많이 들어오시다 보니까 우리가 만약에 엔딩을 안 하면 혹시나 (공연장에서) 빠질까봐라고 하긴 하더라”고 당시 엔딩 무대를 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의 말에 간미연은 “나는 옛날에 들은 얘긴데 젝스키스랑 H.O.T.랑 서로 엔딩 무대 서겠다고 무대 주변을 계속 돌고 안 왔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우리도 같은 무대를 서는데 안 끝나는 거다. 끝나야 집에 가는데 둘 다 안 왔다더라. ‘언제 오는데 제발 이 엔딩 싸움 언제 끝나’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간미연은 “진짜 그러진 않았겠죠?”라고 물었고 토니안은 “아니다. 그랬을 거다. 젝스키스한테 그 당시에 엔딩을 넘겨줄 수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젝스키스) 적당히 해야지 너희들도”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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