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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남지현 "그림 그려주고 돈 받았니?" 충격…박지후 "나 이 돈으로 유학갈 거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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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작은 아씨들’의 남지현이 박지후의 비밀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TVN 작은 아씨들 캡처
TVN 작은 아씨들 캡처
10일 방송된 ‘작은 아씨들’의 박지후가 전채은의 대필 사실을 인정한다. 오인경(남지현 분)은 박효린(전채은 분)과 오인혜(박지후 분)의 관계에 의구심을 갖는다. 오인경은 “너 설마 돈 받았냐”고 묻고 오인혜는 “나 그 돈으로 유학갈 거야. 효린이 엄마가 효린이랑 같이 보스턴 예술 고등학교 보내준다고 했어”라고 말해 오인경을 충격에 빠트린다.

오인혜는 “유명한 화가들도 왕과 귀족들의 강아지까지 그리며 먹고 살았다. 난 부끄럽다고 생각 안 해. 나 정말 열심히 그렸어. 내가 박효린이라고 생각하고 그렸어. 프랑스 미술관을 다녀온 박효린, 이탈리아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박효린. 그렇게 생각하니 쉽더라. 오인혜가 아니라 박효린이라고 생각해서 상 탄 거야”라고 말한다. 오인경은 “그건 아니잖아. 그건 네 영혼을 파는 거잖아”라고 묻는다.

오인혜는 “영혼은 뭐로 만들어졌어? 나한테 영혼이 있어서 효린이 엄마가 비싸게 쳐준 거면 나는 너무 고마운데? 내가 이거 말고 유학갈 수 있는 방법을 언니는 알아?”라고 되묻는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한 세 자매가 700억과 함께 ‘부유한 집안’과 엮이며 겪는 서스펜스 미스터리 드라마로 매주 토일 밤 9시 15분에 TV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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