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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변호사 윤정섭, 한현민에 "'며느리는 이래야 한다'는 법 없어"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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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동치미'에서 스타들이 솔직하게 가정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가수 박현빈 어머니 정성을, 목사 장경동, 국악인 김나니, 개그맨 한현민과 그의 아내 최엄지 등이 출연해 결혼생활, 가족에 대해 이야기했다.
MBN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MBN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이날 한현민은 "단칼에 할부도 없이 친정엄마한테는 대기업 전자제품을 사주더라. 그런데 우리 어머니가 골다공증 약을 사달라고 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사는 것이 서툴다. 그래서 아내한테 사서 보내라고 했더니 오빠가 보내라고 하더라. 그런데 별 이야기 아닌데 되게 크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에 최엄지는 "엄마 냉장고, 세탁기 이거 사주기 전에 어머니 먼저 사줬다"고 항변했다. 또 "건조기도 없어서 나중에 사드렸다. 어머니가 리모델링을 하셔서 다 세 거다. 그리고 낡은 것이 있었으면 사드렸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골다공증 약은 처음에 사드렸다. 그런데 이런 게 습관이 되더라. 나도 처음부터 주문하는 것 알았겠냐"고 말했다. 

이를 듣고 변호사 윤정섭은 "근본적인 것에 대해 생각이 들게 한다. 사실 당위성이 너무 강하게 있다. '시어머니는 이래야 한다. 며느리는 이래야 한다'는 것들이 많다. 또 자연스러운 것은 인정해야 한다. 시어머니 보다 어머니를 좋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너무 이래야 한다는 강요는 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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