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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김대현 기소'…프로야구 학폭 다시 수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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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프로야구계에 다시 한 번 '학교 폭력' 문제가 이슈로 떠올랐다.

고교 시절 야구부 후배에게 학교 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와 현재 군복무 중인 LG 트윈스 투수 김대현이 결국 법정에 선다.

지난달 8월31일 야구계에 따르면 두 선수는 최근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영하는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군인 신분인 김대현은 군사법원에서 시비를 가린다.

이영하와 김대현의 폭행 논란이 처음 불거진 것은 지난해 2월이었다. 두 선수 모두 현재까지 폭행 의혹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제공
KBO리그는 판결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만약 이영하와 김대현이 유죄 판결을 받게 된다면 출장정지, 제재금 등의 징계를 내릴 가능성도 있다.

이에 수 년 전부터 학교체육의 만연한 폭력 문화를 뿌리 뽑아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즉시 문화체육관광부는 학교폭력을 저지른 학생선수는 선수 선발과 대회 참가 등이 제한되고, 피해자에 대한 고려를 중심으로 과거에 발생했던 체육계 학교폭력에 대해 구단 및 협회 등의 처리 기준을 마련한다고 밝힌 바 있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역시 과거 학교 폭력에 연루된 바 있다. 2018년 1차 지명으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투수 안우진은 당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안우진에게 3년간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선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영원히 선발될 수 없다.
뉴시스 제공
하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선발은 가능하다. WBC는 메이저리그(MLB), 일본야구기구(NPB) 등 프로들이 출전하는 대회라서, 규정으로 안우진의 WBC 출전을 막을 근거는 없다.

NC 다이노스는 2021년 1차 지명으로 선택한 투수 김유성의 지명을 철회하기도 했다.

NC는 "지명 과정에서 과거의 사실을 꼼꼼히 확인하지 못한 것에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당시 프로 입단이 무산됐던 김유성은 올해 다시 KBO리그 구단의 지명을 바라고 있다.
뉴시스 제공
하지만 프로야구 학교폭력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프로 입단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KBO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학교 운동부 폭력 근절 및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 개선방안 이행에 따라 신청서와 함께 재학 중 징계, 부상 이력을 포함해 학교 폭력 관련 서약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본인 동의 하에 제출해야 한다는 방안을 마련했다.

학교폭력과 관련해 거짓말 또는 허위로 보고한 후 프로에 입단할 시, KBO와 구단의 징계를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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