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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행동, 애 쓰이고 지쳐"…홍성흔 아내 김정임, 직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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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홍성흔 아내 김정임이 바쁜 일상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김정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메이크업을 집에서 간단히 제가 하고 일하러 나왔습니다. 저만 오늘 아침이 유난히 힘든 거였을까요?"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김정임 인스타그램
김정임 인스타그램
이어 "화리와 함께 개학 몸살을 제가 앓는 듯. 피곤하네요. 무기력한 건가? 가족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많이 애가 쓰이고 지치는 느낌. 내 할 일도 천진데 나에 집중하기 힘든. 6시 기상이지만 늘 등교했던 시간이고 늘 3시간 정도만 자던 사람이라 별 힘듦 없었는데. 방학 끝나고 2일차라 그런지 6시에 눈 떴다가 화리 나가고 나면 다시 1시간을 자야 하는데 그 잠을 못 이루네요. 나이 들면 잠이 없어진다더니 그거일 수도"라고 말했다.

또 "이렇게 헤어를 샴푸만 하고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상태를 저는 너무나 좋아하는데(손질 않은 머리. 왜인지 좀 자유로운 거 같아서) 카메라에는 지저분하고 나와요. 메이크업은 늘 손끝이 좋아서 걱정되진 않지만 헤어 때문에 촬영 때마다 매번 샵을 간답니다. 오늘은 그 걱정거리 헤어마저도 이겨먹는 피곤함이에요"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용감히 집에서 셀프로다가 손질하고 미팅 갔다가 여의도 넘어가면 종일 여의도 곳곳에서 출몰 예정인 임쓰언니 출근길. 여의도 베이글 맛집, 빵집, 콩국수 맛집. 일 끝나면 오늘 문래동 출몰각! 마주치면 인사해요. 마주칠 수 있을 듯"이라고 덧붙이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셀프 헤어, 메이크업 후 카메라를 응시 중인 김정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김정임의 뚜렷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

2004년 12월 결혼한 홍성흔과 김정임은 2005년 2월 딸 홍화리, 2008년 9월 아들 홍화철을 얻었다. 

현재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 중인 김정임은 인스타그램에서 셀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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