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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햄버거?"…김정임, 홍성흔 포수 시절 식단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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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김정임이 홍성흔의 야구선수 시절을 언급했다.

11일 김정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한 먹거리만 고집하면서 운동선수 아내로 시작한 결혼 생활 20년 차 주부 임쓰언니입니다. 30년 차엔 또 다르겠지만 20년 차가 되다 보니 아주 식재료 선별엔 도가 텄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김정임 인스타그램
김정임 인스타그램
김정임은 "처음 시작은 그랬습니다. 연하의 남편이 유년 시절 어머니 없이 잘 못 먹고 지냈던 과거가 마음이 아파서. 연애 시절에 보니 아침밥을 야구장 내에 있는 버거를 먹으면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더라구요"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저랑 연애하면서 아침밥을 배달해 주는 백반집을 찾고 그러다가. 부유한 집안에서 자라진 않았지만 지금도 손수 농사하시고 장아찌 담아 챙겨 보내시는. '살림이 빈곤하여 옷은 구멍이 나도 깨끗이 빨아서 입고 입속에 들어가는 음식은 제일 좋은 것만 먹어라!' 늘 얘기하시는 엄마 가르침으로 자랐던 저는 매일 아침 백반집 밥도 한두 번이지 성에 차지 않았더랬습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또 "그리하여 결혼을 약속하고 차리기 시작한 밥상은 제 결혼 생활의 가장 큰 저의 할 일이었고, 조미료가 안 들어가면 맛이 없다는 남편과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찌개를 먹으면 이상하게 혓바닥이 뻣뻣한 거 같은 제가 한 밥상을 놓고 먹으니 얼마나 애를 많이 썼겠습니까? 원래 요리를 잘하던 사람은 아니었지만 절대 음감 같은 절대 미각을 가진 사람이 되어서 이젠 어느 맛집을 가도 동서양을 막론하고 한번 먹어보면 집에 와서 아주 유사하게, 혹은 더 맛있게도 만들어낸답니다"라고 자신했다.

2004년 12월 결혼한 홍성흔과 김정임은 2005년 2월 딸 홍화리, 2008년 9월 아들 홍화철을 얻었다. 

1999년 포수로 데뷔한 홍성흔은 2007년부터 지명타자로 출전했으며, 2017년 4월 은퇴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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