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로리타 논란 해명 "토미에는 되면서 내로남불"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의 대표이자 걸그룹 뉴진스를 탄생시킨 민희진이 일각에서 제기된 로리타 논란에 대해 간접 해명했다.

10일 중앙일보는 민희진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희진은 앞서 논란들에 대해 "사안을 미러링 해보면 모순점이 금세 드러난다"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커뮤니티 등에 흔히 포스팅되는 예쁜 스크린샷, 사진을 즐기는 사람들이 그 출처의 디테일과 스토리를 모두 파악해 올리고 호응한 것일까"라고 반문하며 "본인들은 별 생각없이 스크랩 하고 좋아해도 괜찮고, 타인은 의도적이라 주장하는 것만큼 내로남불도 없다"라고 지적했다.
  민희진은 이토 준지 만화의 여주인공 토미에와 닮은꼴이라며 여자 아이돌들을 언급하는 누리꾼들을 예시로 들며 그들은 토막 살인과 관련있는 토미에 설정을 생각하며 닮았다고 말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누리꾼들은 민희진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있는 그림들이 로리타 설정의 영화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도 "알지도 못하는 영화와 끼워 맞춘 그림도 있는데, 그림은 전혀 영화와 무관할 뿐 아니라 작은 사진 속 그림으로 어떤 디테일을 논한다는 건가 싶다"라고 전했다.

이날 하이브는 그룹 르세라핌과 뉴진스와 관련 악플 고소 공지를 게재했다. 

민희진 역시 루머 유포자와 악플러 등에 대한 민·형사 소송에 착수했음을 알렸다.

한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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