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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린 의뢰인', 칠곡계모아동학대 사망사건 실화 소재…줄거리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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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실화 칠곡계모 아동학대 사망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어린의뢰인'이 재조명되고 있다.

4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39회에서는 "어린 용의자, 그리고 비밀 계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칠곡계모아동학대 사망사건을 소개한다.

2013년 발생한 칠곡 계모 아동학대 사망 사건은 계모가 8살 의붓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이다.
 
영화 '어린 의뢰인' 스틸
영화 '어린 의뢰인' 스틸
의붓어머니 임씨는 2013년 8월 14일 오후 의붓딸 A양(사망 당시 만 8세)을 때린 뒤 복통을 호소하는 데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아 장간막 파열에 따른 복막염으로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또한 A양 언니(만 12세)에게 동생을 죽였다는 허위 진술을 강요해 공범으로 기소되게 했으며, 추가 수사 과정에서 A양 언니는 공범이 아닌 피해자로 밝혀졌다.

임씨는 A양 언니에게 말을 듣지 않는다며 세탁기에 가둬 돌리고, 성추행과 욕조에 가둬 물고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친아버지 김모씨는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함께 구속 기소됐다. 

이 참혹한 사건은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장규성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이동휘, 유선, 최명빈, 이주원 등이 출연한 영화 '어린 의뢰인'다.

영화 줄거리는 '당신은 이 아이를 외면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된다. 인생 최대 목표는 오직 성공뿐인 변호사 정엽(이동휘) 주변에 무관심한 그에게 다빈(최명빈)과 민준(이주원) 남매가 자꾸 귀찮게 얽힌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대형 로펌 합격 소식을 듣게 된 정엽은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된다. 10살 소녀 다빈이 7살 남동생을 죽였다는 충격적인 자백 뒤늦게 미안함을 느낀 정엽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다빈의 엄마 지숙(유선)에게 숨겨진 진실을 밝히려고 한다.

이 영화는 호평을 받으며, 네이버 평점 9.14점을 받았다. 관객수는 20만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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