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홍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의 신작 드라마 '환혼'이 중국 드라마와 표절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전 작품들의 표절 의혹까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환혼'은 방영부터 중국 드라마 '장야'의 설정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돼며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관계와 설정은 물론, '환혼' 내에서 펼쳐진 낙수(고윤정)와 박진(유준상)의 빙판 위 결투신 역시 '장야'와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드라마 설정과 장면 등은 클리셰 수준으로 유사할 수 있지만, 홍자매의 전 작품들이 여러 차례 표절 시비에 휘말려 온 탓에 누리꾼들의 시선은 더욱 곱지 않았다.
홍자매는 차승원, 공효진 주연의 MBC ‘최고의 사랑’(2011) 당시 김은정 작가의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2010)를 베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또 방송 이후에는 2007년 11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아게하 작가의 소설 ‘민트’를 베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이와 관련해 아게하 작가는 지난 2013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당시엔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아 지금까지 알리지 않았다"며 "그 당시엔 제가 아끼고 사랑했던 캐릭터의 이름 석 자가 진흙탕 싸움에 엮이는 것이 싫고, 드라마를 사랑하는 대중들의 원망 어린 시선이 저에게 돌아올까 두려워서 참았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한편으론 제가 이런 명명백백한 증거를 들고도 제 권리를 주장하지 않았기에, 계속해서 드라마계의 폭력이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는 여전히 홍자매 때문에 안녕하지 못하고, 그 안녕하지 못한 상태를 벗어나고자 이 글을 쓴다"며 홍자매에게 표절 및 공식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이후에도 표절 시비는 계속됐다. 2013년 작품인 소지섭-공효진 주연의 ‘주군의 태양’ 또한 마륭옹 작가의 ‘음침한 캔디’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은 것.
특히 논란이 불거진 당시 '주군의 태양'의 한 장면에서는 "그래. 어디 한 번 네 친구 귀신들과 나를 한 번 홀려봐. 이 머리 떡진 음침한 캔디야"라는 대사가 등장해 "마륭옹 작가를 조롱한 것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추측을 낳기도 했다.
더불어 드라마 '화유기'는 웹소설 '애유기'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휘말렸으나 승소했고, '호텔 델루나' 역시 일본만화 'XXX 홀릭'과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드라마 '환혼'의 표절 시비로 총 5개의 작품에서 잡음을 낳고 있는 홍자매는 지난 2019년 '호텔 델루나' 종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팩트를 따지지 않고 논란이 되는 것에 대한 억울한 마음도 있다", "소재 외에는 비슷한 것이 하나도 없는데 기사화가 되면 (표절을) 꼬리표로 달고 다녀야 하는 부분이 있다"며 그간의 표절 의혹에 대한 억울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환혼'은 방영부터 중국 드라마 '장야'의 설정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돼며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관계와 설정은 물론, '환혼' 내에서 펼쳐진 낙수(고윤정)와 박진(유준상)의 빙판 위 결투신 역시 '장야'와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드라마 설정과 장면 등은 클리셰 수준으로 유사할 수 있지만, 홍자매의 전 작품들이 여러 차례 표절 시비에 휘말려 온 탓에 누리꾼들의 시선은 더욱 곱지 않았다.
홍자매는 차승원, 공효진 주연의 MBC ‘최고의 사랑’(2011) 당시 김은정 작가의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2010)를 베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또 방송 이후에는 2007년 11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아게하 작가의 소설 ‘민트’를 베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이와 관련해 아게하 작가는 지난 2013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당시엔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아 지금까지 알리지 않았다"며 "그 당시엔 제가 아끼고 사랑했던 캐릭터의 이름 석 자가 진흙탕 싸움에 엮이는 것이 싫고, 드라마를 사랑하는 대중들의 원망 어린 시선이 저에게 돌아올까 두려워서 참았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한편으론 제가 이런 명명백백한 증거를 들고도 제 권리를 주장하지 않았기에, 계속해서 드라마계의 폭력이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는 여전히 홍자매 때문에 안녕하지 못하고, 그 안녕하지 못한 상태를 벗어나고자 이 글을 쓴다"며 홍자매에게 표절 및 공식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이후에도 표절 시비는 계속됐다. 2013년 작품인 소지섭-공효진 주연의 ‘주군의 태양’ 또한 마륭옹 작가의 ‘음침한 캔디’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은 것.
특히 논란이 불거진 당시 '주군의 태양'의 한 장면에서는 "그래. 어디 한 번 네 친구 귀신들과 나를 한 번 홀려봐. 이 머리 떡진 음침한 캔디야"라는 대사가 등장해 "마륭옹 작가를 조롱한 것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추측을 낳기도 했다.
더불어 드라마 '화유기'는 웹소설 '애유기'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휘말렸으나 승소했고, '호텔 델루나' 역시 일본만화 'XXX 홀릭'과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06/21 11:5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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