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김연경, 흥국생명과 7억원 계약…1년 만에 V리그 복귀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김연경이 흥국생명과 계약하고 국내 리그로 돌아온다. 

21일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 금액인 1년 총액 7억원에 체결했다. 연봉은 4억5000만원, 옵션 2억5000만원 규모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마친 김연경은 구단의 적극적인 권유로 심사숙고 끝에 'V리그 컴백'을 결정했다.
  2020-2021시즌을 흥국생명에서 보낸 김연경은 2021-2022시즌 중국 상하이로 옮겼다. 이에 두 시즌 만에 V리그로 복귀하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관련 김연경은 구단을 통해 "새로 이전한 홈구장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을 만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팬들과의 만남이 어려워 아쉬웠는데, 좋은 모습을 직접 보여드릴 기회가 생겨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료들과 함께 잘 준비해서 팬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배구를 하고 싶다. 배구 팬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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