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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윤석양 이병 기자회견, 1303명의 사찰 대상자와 내용 공개 1:1 감시 내용에 경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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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1990년 대한민국을 놀라게 한 빙고호텔 VIP룸과 비밀 캐비닛의 비밀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이야깃꾼 장성규, 장도연, 장현성이 리스너로 미노이, 온주완, 한승연이 출연해서 보안사 민간인 사찰 폭로 사건인 ‘빙고호텔 VIP룸-비밀 캐비닛 1303편’을 방송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윤석양 이병은 보안사로 들어가서 상사들의 신뢰를 얻었고 문서를 쓰는 업무를 맡게 됐다. 윤이병은 문서를 쓰면서 자료가 필요하게 중요 자료실에 갔다가 캐비닛의 극비 자료를 보게 됐는데 자료에는 김영삼 221, 김대중 283번, 노무현 295번이라고 써 있는 것을 확인했다. 

윤이병을 본 보안사 상관은 자료를 윤이병에게 자료를 빼앗아서 캐비닛에 넣어서 잠궜다. 이후 윤이병은 유명 정치인, 변호사, 언론인, 학생들까지 1303번까지 있었고 각각의 신상의 모든 것이 담겨있었다. 

윤이병이 청소를 하는 척하면서 몰래 캐비닛을 열었고 거기에는 플라피 디스크에 개인카드라는 글자와 번호가 있었다. 윤이병은 문서를 보고 드디어 찾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배신한 친구들을 생각하며 이곳의 실체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탈출을 시작했다.

윤이병은 탈영을 선택하고 미용실에서 파마를 하며 변장을 했고 김기자의 도움을 받았지만 김기자는 수배 전단지를 보고 KNCC(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김기자는 ‘윤이병 기자회견 사수 작전’ 계획을 세웠고 10월 추석 연휴를 노리게 됐고 김목사는 고향으로 떠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목사는 고향으로 내려가서 인사만 하고 다시 올라오게 됐고 김기자는 미리 신문을 만들어놨다고 했다. 공개된 문서는 감시대상 1303명을 등급으로 나누고 1:1로 요원을 배치하고 감시한 내용이 적혀있었고 문동완 의원은 경비원과 담장 높이, 비상구 파악과 사진까지 함께 있었다.

또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아파트 도면까지 있었고 ‘청명계획’의 일환으로 수집한 것이었는데 국가에 반하는 인물을 바로 검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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