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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란-박해진 딸로"…케플러 다연, 반전 데뷔 이력 공개→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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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 다연의 반전 데뷔 이력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Mnet '퀸덤2'에서는 3차 유닛 라운드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이용진은 출연진들에게 "그동안 여러분이 마음속에 몰래 묻어놨던 '퀸심'을 캐보려고 한다. 선후배 관계가 모호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용진은 "신인으로 경력 세탁한 비비지 등이 있다. 숨은 서열을 찾아보려고 한다"라며 '퀸덤2' 내 서열을 가렸다.
 
Mnet '퀸덤2' 방송 캡처
Mnet '퀸덤2' 방송 캡처
높은 순위를 예상했던 효린은 예상 밖으로 4위에 불가했다. 이용진은 "데뷔 서열로는 효린이 2010년으로 4위에 불과하다"라며 "서열 3위는 데뷔 13년 차 케플러 예서다. 2010년 방송된 드라마 '황금 물고기'에 출연했다. 효린보다 1달 선배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순위에 따르면 2위는 데뷔 16년 차 비비지 은하, 1위는 MC 태연보다 빨리 데뷔한 케플러 다연이었다. 다연은 지난 2006년 KBS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로 데뷔했다.

이에 다연은 "저 때는 4살이라 기억이 나질 않는다. 박해진과 이태란의 쌍둥이 딸로 출연해 안겨서 찍은 사진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연은 후배들에게 덕담을 남겨달라는 이용진의 말에 "추운날 고생 많으시고 파이팅 합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케플러는 지난해 방송된 Mnet '걸스플래닛 999: 소녀 대전'을 통해 선발된 TOP9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2003년생으로 올해 나이 20세인 김다연은 최종 순위 4위를 차지하며 케플러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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