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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지, 인대 파열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불참…왼쪽 발목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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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뮤지컬 배우 정유지가 인대 파열로 '지킬앤하이드'에 불참한다.

22일 오후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루시 역을 맡은 정유지가 당분간 무대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어 안내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측은 "정유지는 지난 20일 밤 계단에서 내려오던 중 넘어져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 MRI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인대가 파열되었음을 확인했으며 절대적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당초 출연 예정이었던 회차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라고 알렸다.

이어 "정유지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분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많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또 "당분간 정유지는 건강 회복을 위해 치료에 힘쓸 예정이며, 당사 역시 정유지가 빠른 시일 내 쾌유해 다시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추후 정유지의 공연 일정은 경과를 지켜보다 재안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유지의 무대를 기대해 주신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유지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 루시 역으로 출연 중이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무대에 불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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