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의 아뜰리에⑧]모로가도 임무완수, 절대 잊을 수 없는 킬러 탄생기 '말랑액션 대가 이찬원'

(톱스타뉴스 김지정 기자) 이찬원의 지나온 모습들을 보면, 그의 독보적으로 타고난 뛰어난 재능에 놀라게 되고, 그의 끊임없이 샘솟는 매력에 또 한 번 빠져들게 된다.

'절대 잊을 수 없는 킬러 권총찬 탄생기', 일인칭 화법으로 써 본 봐도봐도 어여쁜 이찬원의 매력동화, '이찬원의 아뜰리에' 8탄 속으로 "또 보러 가자!"... Everybody, Put your hands up soft action~! 내 이름은 권. 총. 찬. 직업은 비밀 요원이다. 나에 대한 많은 비밀이 있지만 알려고 하지 말아라... 다친다. 내가 비밀 요원이 되는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고소 공포증이 있는 나는 그 어떤 훈련보다도 로프 타고 하강 훈련하기가 어려웠다. 하강하다 로프가 벽쪽으로 몰려서 몸이 벽에 쓸리고 부딪쳐서 많이 아팠었다. 어린 시절 나는 여느 남자 아이들처럼 서부극이나 액션 영화를 많이 보면서,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이 한몸 바쳐보리라... 는, 굳은 각오로 비밀 요원이 되었고, 모든 힘든 훈련 과정을 참아내며 으뜸 명사수 권총찬이 되었다. 캬하! 보다시피 내 얼굴이 워낙 흠 잡을데 없이 잘생긴 꽃미남이라, 굳이 무기를 쓰지 않아도 지레 다들 나를 보고 숨이 넘어 간다. "캭! 진짜 너무너무 잘생겨서 숨 넘어갑니다. 권총찬 킬러님! 꼴까닥" 상부에서 긴급 명령이 떨어졌다. 마약사범 소탕 작전이다. 마약에 취해 겁 없이 차를 몰고 다니며, 도심에서 광란의 도주극을 벌이는 범인을 잡기 위해 나와 대원들은 비상 작전을 펼쳤다. 저항을 심하게 하는 범인 검거를 위해, 아무래도 강력한 무기가 필요하다. 나는 재빠르게 눈 보호를 위해 투명 고글 안경을 쓰고, 코트 자락을 펄럭이며, 따발총을 귀에서 피가 날 지경으로 두두두ㅜ 두둗드드ㅜ 둗두두두두 갈겼다.

사방으로 총알이 빗발쳤다. 나는 대원들에게 범인을 피해서 범인 주변만 집중 사격을 하라고 작전 명령을 내렸다. 그렇다. 내가 비밀요원 우두머리 대장이다.

뭐가 궁금하다고? 어떻게 범인 빼고 주변만 공격할 수 있냐고... 그것도 연속 발사되는 따발총으로.

아까 서두에서 말했지만 많은 것을 알려고 하지 말아라. "아... 네... 궁금함은 넣어 두지요. 권총찬 킬러님!" 내가 내린 '총알 사이로 막 지나가' 작전 계획대로, 인명 피해 없이 길고나는 총술을 펼쳐서 긴급 상황을 정리하고, 중화요리 맛집 뽕심각에서 점심을 먹은 후 계단을 내려왔다.

왜? 또? 상남자 카리스마 뿜뿜인 내 모습을 보니 가슴이 두근 두근 심쿵 심쿵거리냐! 밥 먹고 이쑤시개 하나 물었을 뿐인데, 영화배우 주윤발 뺨치게 멋있다고 하면... 난들 뭐 어쩔 수 없다! 이리 멋지게 태어난 걸 어쩌라고! 나 잘생긴 것 인정, 인정한다고... 그렇다고 또 쓰러지지는 말아라! 항간에 떠도는 소문으로는 나를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본 사람은 없다고, 한 번 보면 보고 있어도 보고 싶고, 또 보고 싶고, 더 보고 싶고, 미치도록 보고 싶어 진다더라. 임무 완수했겠다 간만에 배도 부르겠다,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오리 대원이 와서 "대장님! 대장님! 조폭들 패싸움이 벌어졌답니다. 비상사태예요"라며, 목청 높여 나를 깨운다. 나는 벌떡 일어나 나의 힘의 원천인, 검정 셔츠에 해바라기 꽃무늬 넥타이를 매고, 바바리 코트를 휘날리며 적진으로 뛰어 들었다. 이번 작전은 나혼자 1대 20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이번 작전명은 '주먹은 눈보다 빠르다 말랑 액션' 작전이다. 먼저 적이 내 얼굴을 가격하기 전에 재빠르게 주먹을 피해야 한다. 그다음, 눈빛 교란 작전을 펼친다. 적들이 눈 깜짝할 사이에, 나는 주먹을 정통으로 맞은 것 처럼, 눈알을 핑핑 돌려서 적들의 시선을 끌어 모은 뒤, 적들이 "아뿔사! 내가 국가 비밀 요원을 저리 아프게 때리다니" 하는 자괴감이 들게 혼란스럽게 만든다. 앗! 생각지 못한 변수가 생겼다. 나도 모르게 순간 몰입도가 강했는지, 진짜로 코피가 팡~! 터졌다. 내 피를 막상 눈 앞에서 보니 심히 놀래서 기절할 것 같다. 쓰러지며 마음속으로 되뇌인다. 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비밀 요원 권.총.찬이다... 으아아악! 픽! 나는 머리가 핑핑 돌고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Back Step으로 핑그르르 쓰러지고 말았다. 뭐냐! 그 어렵다는 마이클 잭슨 문워크가 저절로 되다니... 내 연기에 완벽하게 속은 적들은, 넋을 잃고 내가 쓰러지는 모습을 바라볼 뿐이다. 걷는 놈위에 뛰는 놈, 뛰는 놈위에 나는 놈... 이 바로 나, 권총찬이란 말이다. 오늘 벌써 두번째로 눕는다. 권총찬은 지금 충전중!... 뭐라고! 크게 말해봐! 헐리웃 스타도 울고 갈 명연기고, 아카데미 주연상은 따논당상이라고... 푸하하하! 고맙다 알아봐 줘서... 거! 눕기 딱 좋은 날씨네! 그렇게 나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말랑 리얼 액션 연기로 적들을 자진 자수하게 만들어, 모든 대원들의 귀감이 되고 상사로부터 엄청난 칭찬을 받았다. 나의 롤모델 이찬원 경찰 총장님이 직원 체육 대회를 마치시고, 직접 오셔서 나를 칭찬해주시니 더더욱 기쁘다. "질문 있습니다. 권총찬 대장님! 진짜 액션 하실 줄 아시는 거죠?" 아~놔! 내가 무술이 합해서 몇단인데...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건지, 난 다만 무폭력, 무음주, 무흡연 3무가 내 인생 철칙이고, 비밀 요원이지만 엄청나게 평화를 사랑할 뿐이라고... 우이씨! 내 주먹 맛 한번 볼래! 어! 뭐야! 닿기도 전에 너 눈 깜박거렸다. 오호라! 설마 너도 말랑 액션 애호가! 사랑한다! 평화주의자! '이찬원의 아뜰리에' ⑨탄, "또 보러 가자!"... Soft action master Lee Chan Won is the best~!

한편, 스타의 '문화적-사회적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대중들과 기업계, 광고계 및 각종 문화 행사 관련 '영향력' 인식조사인 '주간 브랜드파워'가 투표로 진행중이다. 현재 4월 2주차 남자가수부문 브랜드파워 랭킹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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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주차 투표부터는 6시간마다 3회 투표로 변경됐다. 또한 1투표당 10표→30표로 변경됐다. 뿐만아니라 하루에 얻을 수 있는 자동지급 투표권은 12개, 기사추천 투표권은 20개로 총 32개이며, 32개의 투표권을 모두 투표에 사용하면 960표를 투표할 수 있다. (사진 뽕숭아학당, 미스터트롯의 맛, 미스터트롯 공식계정)

김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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