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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취급하고”…지연수, 일라이 이혼 판결 미참석→미국 생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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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지연수가 일라이와 이혼 전 미국에서 결혼 생활 당시를 언급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이혼 후 재회한 일라이와 지연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연수는 이혼 전 두 사람의 마지막에 대해 “그래도 10년 가까이 같이 산 사람에 대한 예의는 지켜야 하잖나”라며 “같이 산 친구도 짐을 뺄 때는 인사라도 하는데 이 사람이 마음 떠난 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그는 “사람이 싫어지면 답 없다. 그건 난 이해할 수 있는데 10년 가까이 산 거 재판장에는 나와주지. 그건 예의인데. 그거 딱 하나다”라고 이혼 판결 당시 미출석했던 일라이의 태도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일라이는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잖나. 돈도 없는데 돈이 없는데 어떻게 왔다갔다 하나”라고 언성을 높였고 “내가 왜 이혼하자고 한지 아나. 아직도 모르나. 우리 한국에서 살 때 완전 거지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미국 들어갔잖나. 내가 우리 부모 곁에서 애처럼 살고 싶어서 들어간 게 아니잖나. 일 때문에 들어갔잖나. 돈이 없으니까”라며 “그런데 여보가 우리 부모님한테 뭐라 그랬나. 우리 다 같이 살아야 하는데 큰 집으로 이사 가야 하지 않겠냐고 얘기했잖나”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지연수는 “정확하게 얘기하겠다. 우리가 미국 들어가서 살게 되면 너희 부모님이 제시한 조건은 일하게 될 식당 근처 아파트에 셋이 살아라. 그리고 나도 일을 시켜준다고 했다”며 “갔다. 말이 바뀌었다. 그냥 이사를 간다더라. 우리가 분가하는 것도 취소됐고 내가 일할 자리도 없다더라”고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지연수는 “다 이해했다. 영주권 나오면 일할 수 있고 하면 그 기간을 기다려야 해서 이해했다”며 “내가 서운했던 건 아버님한테 일하면 안되냐고 했을 때 ‘너 일할 자리 없다’고. 아버님 말투 안다. 그게 처음에는 다 이해가 된다. 근데 나도 불만이 생기고 서운한 게 생기면 그런 말투에도 서운한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거기 그냥 혼자였다. 내가 거실에 있든 식탁에 있든 나 투명인간 취급하고 말 시켜도 대답도 안 하고”라며 “너는 내 기분 생각해봤나”라고 미국 거주 당시 겪은 감정을 토로했다.

한편 일라이와 지연수는 지난 2020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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