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식스센스' 오나라 '4대 스파이' 등극…이상엽 "커피차 받아서 인증샷까지 찍었는데" 충격

(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식스센스3'의 최태준과 조세호가 출연했다.

8일 방송된 ‘식스센스3’의 오나라가 스파이로 밝혀졌다. 이날 게스트로 새신랑 최태준과 조세호가 출연했다. 조세호는 “제가 미주 씨랑 친하다”고 말했다. 미주는 “제 꿈에도 나왔다”고 말해 조세호를 설레게 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두 사람이 친한데 서로 이성적인 관심이 요만큼도 없는 사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혜와 결혼 후 품절남에 합류한 최태준은 “결혼 후 국민역적이 됐다”며 근황을 알렸다. 유재석은 “신혜도 갔구나”라며 씁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폭로할 게 있다. 어제 사실 유재석 씨랑 전화를 했다. 유재석 씨가 제 출연 소식을 듣고 안 와도 된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너랑 녹화할 기분이 아니니 안 와도 된다. 내가 열심히 할 테니 오지 마라”고 말했다고. 조세호는 “유재석 씨의 압박을 이기고 출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신혜 씨랑 친해도 전화하고 이런 거 하지마라”고 말해 조세호는 “친한데 왜 그러면 안 되냐”며 투닥투닥 케미를 자랑했다. 이날 식스센스는 ‘주객전도’ 특집으로 메인 메뉴를 이기는 공간을 찾는다. 

최태준은 훈훈한 외모와 반전되는 유머감각을 자랑했다. 조세호는 “최태준 씨가 이선준 성대모사를 한국에서 제일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태준은 이선균을 복사한 것 같은 성대모사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첫 번째 장소는 회 떠주는 pc방. 최태준은 “그런데 pc방이라고 하기엔 너무 공간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 같다. 요즘 pc방은 공간이 넓지 않냐. 바닥도 너무 깨끗하다”며 의심했다.

제시는 “나도 어릴 땐 정말 날라리였다. 그런데 책상 밑에 껌이랑 코딱지 같은 걸 붙여두는 경우가 많다. 여긴 너무 깨끗하다”고 의심했다. 이날 조세호는 '런닝맨'에서 선물 받은 가방을 들고 나타나 웃음을 선사했다. 사장님은 “원래는 횟집을 하다가 이전을 위해 자리를 옮기면서 공간이 남았다. 같이 콜라보 할 수 있는 업종을 찾아서 횟집과 피씨방을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진짜 맛있다. 그런데 식사를 하기엔 공간이 좁지 않냐”고 걱정했다.

두 번째 장소는 ‘선남선녀’ 아르바이트생으로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가게. 아르바이트생들의 훈훈한 외모와 음식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장님은 “저희가 코로나 이전에는 영업을 한 적이 없어서 사실 비교는 안 된다”고 말했다. 최태준은 “다들 원래 알던 사이인 건 맞고 영업은 안 했을 것 같다”며 매 장소에서 날카로운 추리력을 뽐냈다.

세 번쨰 장소는 갈비 젤라또. 갈비 젤라또는 이색적인 맛을 자랑했지만 대부분의 멤버들이 “진짜 있을 법 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갈비 젤라또 가게는 이상엽에게 ‘커피차’를 보내기도 했다고 말해 의심에서 벗어났다. 이날의 가짜는 갈비 젤라또로 밝혀졌다.
  제작진은 50일 동안 수많은 사람을 섭외해 갈비 젤라또 개발에 나섰다. 이상엽에게 보낸 커피차도 식스센스 제작진이 보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이상엽은 “주환이가 보내준 거라고 알고 나는 인증샷도 찍었다”고 말했고 제시는 “오빠가 이용하기 편한 사람인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의 스파이는 오나라로 밝혀졌다. ‘진짜’와 ‘진짜 같은 가짜’ 사이에서 ‘가짜’ 장소를 찾는 신개념 추리 예능 ‘식스센스3’는 매주 금요일 밤 20시 40분 TVN에서 방영된다.

최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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