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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슈주 예성X최예나X유인영, 한 명도 나오지 못한 인현동 화재 참사에 ‘경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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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1999년에 발생한 인현동 호프집 화재 참사에 대해 조명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장성규,장도연, 장현성이 이야깃꾼으로 리스너로 가수 최예나, 슈주 예성, 배우 유인영이 출연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1999년 10월 인현동, 새천년이 밝아오기 두 달 전, 고등학교 2학년 수연이(가명)는 기말고사가 끝난 기념으로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서 놀기로 했다. 약속 장소는 학생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통하는 라이브였고 친구들은 한창 밀린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연이 친구들과 놀던 중에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된 10분 사이에 어마어마한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바로 라이브에 불이 났던 것인데 지하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라이브가 있는 2층을 불태웠고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 수연이는 친구들을 찾을 수 없었다.   

인현동 호프집 화재 참사는 대한민국에서 3번째로 큰 참사로 알려졌고 수연이의 친구의 아버지는 그 날의 안타까운 상황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 구급대원들 손에 사람들이 한 명씩 실려 나온 것을 보고 수연이는 친구가 들 것에 실려 나오는 것을 보고 이미 숨졌다는 것을 알게 되고 피해자 대부분이 학생들이었다는 사실을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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