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도 추억이 되어 청춘을 담는 '소중한 액자' 같은 이찬원

(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기억도 추억이 되어 어느새 '청춘'이라는 단어는 이곡의 주인 전설에는 아련한 음성이 되고 또 함께하는 가수들에게는 전설의 히트곡을 부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영광이라는 감동을 주는 불후의 명곡 '김창완 편' 2부 가 지난주 1부에 이어 방영됐다.

가요계의 역사는 크게 김창완의 '아니 벌써'가 나오기 이전과 이후로 나뉠 만큼 강력한 존재감이 있는 곡이다.

그 곡이 나타나면서 산울림은 점점 젊은이의 우상이고 꿈을 꾸게 해주었다고 한다.

이찬원은 공소원 '안녕'이라는 곡을 소개하면서 전설 김창완이 라디오 디제이 시절에 골수암의 팬이 보낸 사연이 있는 곡이고, 또 영화까지 만들어진 곡이라는 부연 설명으로 곡의 아름다움을 더해줬다.

그의 적절한 배경 설명은 따뜻한 화롯불처럼 은은한 감동을 안겨주고 프로그램 보는 재미까지 더해주는 역활을 톡톡히 하고있다. 통기타 교본에 있던 '개구쟁이'라는 곡을 연습하면서 기타에 흥미도 갖고 가요계 선후배가 되어 만났다는 김재현은 '회상'이라는 곡을 소화하면서 추억을 담는 액자가 되기도 한다.

범접할 수 없는 월드투어로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섭외 1순위 '잠비나이'의 무대는 원초적 파괴력이 명곡의 끝을 알 수 없는 판타지의 '마성의 하모니' 포레스텔라의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는 또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대로의 꿈을 키우게도 해주는 불후의 명곡.

시간이 흐른다고 나이를 먹는 다는 것이 아니라는 피터 팬의 소년 감성 가득이다.

진행을 맡은 이찬원의 가슴에도 군대 시절 기타를 독학으로 Cm송을 배웠던 추억 한자락이 가득 차지 했을 듯 싶다.

향기나는 그릇에 한 아름 향초를 피우듯 은은한 트로트의 향은 스튜디오를 가득 물들게라도 하려는 걸까.

다음 주 방송예고에서 이찬원은 또다시 트롯을 선보인다.

역시 그는 멋진 곡이 늘 탄생되는 가수이자 명 MC임이 틀림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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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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