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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라면 벌 만큼 벌었다" 배우 심은하, 은퇴 당시 인터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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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은퇴한 배우 심은하(50)가 20년 만에 컴백하는 가운데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02년 중앙일보는 은퇴를 선언한 심은하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매체에 따르면 심은하는 "정말 힘든 (은퇴) 결정이었지만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심은하는 "연예계에 돌아간다는 것은 나 자신이나 가족에게 너무 힘에 부친다"며 "그동안 받았던 많은 사랑을 연기가 아닌 다른 일을 통해 돌려드리겠다"고 털어놨다.
 
심은하 근황 / 남편 지상욱 SNS
심은하 근황 / 남편 지상욱 SNS

 

해당 인터뷰는 은퇴를 선언한 2년 만에 이뤄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심은하는 당시 결혼 파동에 얽혔던 인물을 언급하며 "속았다 하더라도 제가 만난 사람이었기 때문에 남에게 아무런 말도 하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외람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사실 돈이라면 저도 벌 만큼 벌었다"며 금전과 관련된 일부의 의혹을 일축했다.

한편 16일 스포츠조선은 심은하가 바이포엠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차기 드라마에 출연을 최종 결정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심은하는 '한지붕 세가족'을 통해 데뷔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2001년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이후 2005년 현재의 남편 지상욱과 결혼해 딸 2명을 품에 안았다. 지상욱은 현 여의도연구원장이다. 과거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대변인, 바른미래당 원내부대표,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중구성동구을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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