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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무인 문구점, 초등학교 3학년생 600만원어치 절도…촉법소년도 해당되지 않는 학생 처벌 불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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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무인문구점에서 600만원을 절도한 촉법소년도 안되는 3학년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29일 방송된 ‘실화탐사대’에서 신동엽, 김정근, 강다솜, 박지훈 변호사가 무인 문구점에서 물건을 훔친 초등학생들로 인한 어른간의 갈등을 조명했다.


 
MBC ‘실화탐사대’ 방송캡처
MBC ‘실화탐사대’ 방송캡처

작년 9월, 정훈(가명)씨는 한 초등학교 앞에 무인 문구점을 개업하게 됐다. 그동안 학교 주변에 문구점이 없어 불편했는데 새로 생긴 무인 문구점을 보고 주민들은 환영했다. 하지만 정훈 씨는 개업 3개월 후, 문구점의 CCTV를 확인하고 큰 고민에 빠졌는데 영상 속에는 초등핵생 두 아이가 가방에 문구점 물품을 가득 담고 계산을 하지 않고 매장을 나가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아이들이 물건을 훔치기 시작한 시기는 문구점을 연 직후부터였는데 문구점 사장 정훈 씨는 “펜이 주로 많고 지우개, 슬라임등 이슈가 되는 물건이다”라고 하면서 두 아이가 가져간 물건의 금액이 무려 600만원이라고 했다. 

정훈 씨는 “CCTV를 사방에 설치를 했는데 사각지대가 없다. 스티커도 그냥 몇 개를 가져가는데 아니고 통으로 담아갔다”라고 말했다. CCTV 영상을 보니 아이들은 망설임도 없이 물건을 가져갔고 우산을 들고 들어와서 우산 속에 물건을 넣는 모습도 보였다.

신동엽은 "아이들이 아무리 그래도 600만원의 금액이 너무나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정훈 씨는 “CCTV 속의 아이를 찾게 됐는데 고학년 인 줄 알았는데 직접 만나보니 초등학교 3학년이다”라고 말했다.

또 정훈 씨가 아이들 부모를 만나고 부모들의 태도에 더 화가 났는데 잠깐 본 CCTV 영상으로는 600만원의 금액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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