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80대 조현병 할머니의 욕설 이유와 전기노동자 故김다운에 대한 이휴 이야기가 나왔다.
22일 방송된 ‘실화탐사대’에서 신동엽, 김정근, 강다솜, 박지훈 변호사가 80대 할머니가 욕설과 고함으로 이웃을 고통받게 하고 전기노동자 故김다운 씨의 안타까운 사연의 뒷이야기를 다뤘다.
첫 번째 실화사건은 제작진 앞으로 수십 개의 영상과 음성 파일이 전달 됐는데 영상에는 깜깜한 아파트 복도에서 욕설 가득한 고함과 굉음이 끊임없이 들렸다. 파일의 제보자 박선필(가명)는 옆집에 사는 80대 할머니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동네가 떠나가라 욕설과 고함을 질렀다.
박선필 씨는 “이 할머니가 일어나는 시간이 4시 반에서 5시 정도인 것 같다. 대출을 받아 마련한 생애 첫 집으로 마련했는데 정말 힘들다”라고 하며 매일 같이 들리는 욕설과 고함으로 인해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큰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공무원 시험을 앞둔 동생은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고통을 받고 있었다.
할머니는 새로 만나는 이웃에게는 다정한 인사와 문자를 주고 받다가도 어느 순간 갑지가 돌변했다. 할머니가 외로워서 그런가하고 제보자 권은진(가명)씨는 친절을 베풀자 수개월 째 끊임없이 전화와 문자를 하며 집착증세를 보였다.
할머니는 “칼로 배를 찢어 죽인다. 이X같은 X씹어먹을X”등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욕설을 퍼부었고 제작진은 욕설을 퍼붓는 안숙임(가명) 할머니를 직접 만나게 됐다. 안숙임 할머니는 “아니야. 자나다니면서 저기 저 윗집 할머니한테 욕하는 건데 자기 보고 욕 한 줄 알았거든. 윗집 할아버지가 밤새 똥싸고 시끄러워”라고 말했다.
윗집 할머니는 아랫집 할머니의 끝없는 전화로 전화선을 끊어 놓은지 1년이 됐다고 했고 할머니이 괴롭힘 때문에 이사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연세 치고 에너지게 되게 높고 망상장애가 있는 것 같다. 모순된 얘기기만 본인이나 누가 다쳐야만 해결을 해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SNS 메시지 파일을 보내 주게 됐지만 아들을 만날 수는 없었다. 전문가는 “할머니가 조현병 증상을 보인다고 했는데 작은 소리인데 예민하게 생각한다. 한가지 의심스러운 건 노인 우울증이다”라고 말했다.
제보자 박선필(가명)은 제작진에게 “촬영을 하고 난 후에 조금 조용해졌다고 했지만 앞으로 또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실화사건은 작년 11월, 전기노동자 故김다운 씨(39세)는 작업을 위해 전신주에 올랐다가 2만 2천 볼트 고압 전류에 감전되어 사망했다. 사고 당시 고압 전류가 계속 흐르고 있어 구조대가 왔음에도 바로 구조를 못했다.
김다운 씨는 30여 분간 머리카락에 불이 붙은 채 10m 높이에 거꾸로 매달려 있어야 했고 중태에 빠진 채 병원에 실려 갔지만 끝내 사망했다. 유가족들은 그 동안 현장소장과 업체 대표를 포함하여 그 누구도 사고에 대해 명확하게 말해주지 않아고 괴로운 나날을 보냈다.
김다운 씨 매형은 “11월 5일에 이제 저희 어머니가 다운이가 사고 났대. 지금 헬기로 가는데 어떡해. 빨리 와야 할 것 같아”라고 했고 병원으로 달려가니 상처가 너무 심해서 신원이 확인 되지 않아 60대 무명남으로 접수됐다.
업체 관계자는 “너무 간단한 작업이었는데 다운 씨에게 ‘다운씨가 씌지 않았나’고 생각한다”라고 하면서 김다운 씨를 탓하는 말도 했다. 김다운 씨는 활선차라는 전기가 통하지 않게 해주는 작업차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위험한 작업을 혼자서 맨몸으로 전신주에 올랐다.
한국전력공사 측은 그동안 아무 입장도 전하지 않다가 66일 만에 공식적인 사과 입장을 밝혔다. 한전에서는 “하청업체랑 계약이 된 건이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고 했다. 지인들은 하나같이 김다운 씨를 성실한 사람이라고 기억하고 “한 번도 힘들다는 말을 안했는데 얼마 전부터 위험한 작업환경에 대해 불안을 털어놓았다”고 했다.
또 직장에서는 작업자를 보호할 활선차와 절연장갑도 지급하지 않았고 김다운 씨는 맨몸으로 올라갔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22일 방송된 ‘실화탐사대’에서 신동엽, 김정근, 강다솜, 박지훈 변호사가 80대 할머니가 욕설과 고함으로 이웃을 고통받게 하고 전기노동자 故김다운 씨의 안타까운 사연의 뒷이야기를 다뤘다.
첫 번째 실화사건은 제작진 앞으로 수십 개의 영상과 음성 파일이 전달 됐는데 영상에는 깜깜한 아파트 복도에서 욕설 가득한 고함과 굉음이 끊임없이 들렸다. 파일의 제보자 박선필(가명)는 옆집에 사는 80대 할머니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동네가 떠나가라 욕설과 고함을 질렀다.
박선필 씨는 “이 할머니가 일어나는 시간이 4시 반에서 5시 정도인 것 같다. 대출을 받아 마련한 생애 첫 집으로 마련했는데 정말 힘들다”라고 하며 매일 같이 들리는 욕설과 고함으로 인해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큰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공무원 시험을 앞둔 동생은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고통을 받고 있었다.
할머니는 새로 만나는 이웃에게는 다정한 인사와 문자를 주고 받다가도 어느 순간 갑지가 돌변했다. 할머니가 외로워서 그런가하고 제보자 권은진(가명)씨는 친절을 베풀자 수개월 째 끊임없이 전화와 문자를 하며 집착증세를 보였다.
할머니는 “칼로 배를 찢어 죽인다. 이X같은 X씹어먹을X”등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욕설을 퍼부었고 제작진은 욕설을 퍼붓는 안숙임(가명) 할머니를 직접 만나게 됐다. 안숙임 할머니는 “아니야. 자나다니면서 저기 저 윗집 할머니한테 욕하는 건데 자기 보고 욕 한 줄 알았거든. 윗집 할아버지가 밤새 똥싸고 시끄러워”라고 말했다.
윗집 할머니는 아랫집 할머니의 끝없는 전화로 전화선을 끊어 놓은지 1년이 됐다고 했고 할머니이 괴롭힘 때문에 이사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연세 치고 에너지게 되게 높고 망상장애가 있는 것 같다. 모순된 얘기기만 본인이나 누가 다쳐야만 해결을 해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SNS 메시지 파일을 보내 주게 됐지만 아들을 만날 수는 없었다. 전문가는 “할머니가 조현병 증상을 보인다고 했는데 작은 소리인데 예민하게 생각한다. 한가지 의심스러운 건 노인 우울증이다”라고 말했다.
제보자 박선필(가명)은 제작진에게 “촬영을 하고 난 후에 조금 조용해졌다고 했지만 앞으로 또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실화사건은 작년 11월, 전기노동자 故김다운 씨(39세)는 작업을 위해 전신주에 올랐다가 2만 2천 볼트 고압 전류에 감전되어 사망했다. 사고 당시 고압 전류가 계속 흐르고 있어 구조대가 왔음에도 바로 구조를 못했다.
김다운 씨는 30여 분간 머리카락에 불이 붙은 채 10m 높이에 거꾸로 매달려 있어야 했고 중태에 빠진 채 병원에 실려 갔지만 끝내 사망했다. 유가족들은 그 동안 현장소장과 업체 대표를 포함하여 그 누구도 사고에 대해 명확하게 말해주지 않아고 괴로운 나날을 보냈다.
김다운 씨 매형은 “11월 5일에 이제 저희 어머니가 다운이가 사고 났대. 지금 헬기로 가는데 어떡해. 빨리 와야 할 것 같아”라고 했고 병원으로 달려가니 상처가 너무 심해서 신원이 확인 되지 않아 60대 무명남으로 접수됐다.
업체 관계자는 “너무 간단한 작업이었는데 다운 씨에게 ‘다운씨가 씌지 않았나’고 생각한다”라고 하면서 김다운 씨를 탓하는 말도 했다. 김다운 씨는 활선차라는 전기가 통하지 않게 해주는 작업차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위험한 작업을 혼자서 맨몸으로 전신주에 올랐다.
한국전력공사 측은 그동안 아무 입장도 전하지 않다가 66일 만에 공식적인 사과 입장을 밝혔다. 한전에서는 “하청업체랑 계약이 된 건이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고 했다. 지인들은 하나같이 김다운 씨를 성실한 사람이라고 기억하고 “한 번도 힘들다는 말을 안했는데 얼마 전부터 위험한 작업환경에 대해 불안을 털어놓았다”고 했다.
또 직장에서는 작업자를 보호할 활선차와 절연장갑도 지급하지 않았고 김다운 씨는 맨몸으로 올라갔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01/22 21:5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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