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이은혜 기자] ※ 해당 리뷰에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 한줄평: 아름다웠던 피터의 성장과 눈물나게 반가웠던 스파이더맨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은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를 잇는 트릴로지다. 배우 톰 홀랜드가 연기하는 피터 파커의 세 번째 솔로 무비이자,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7번째 영화 겸 반환점이다.
‘파 프롬 홈’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노 웨이 홈’은 곤경에 처한 톰 홀랜드가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이 과정에서 앞으로 이어질 마블 페이즈4의 중심 소재인 멀티버스 세계관이 전면에 등장한다.
이전의 두 작품보다 세계관이 확장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는 스파이더맨의 천적들이 모두 등장한다.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를 시작으로 그린 고블린(윌렘 대포), 샌드맨, 리저드, 일렉트로(제이미 폭스)가 메인 빌런으로 돌아온다.
빌런들이 한자리에 모인만큼 역대 스파이더맨들도 함께 호흡한다.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이끌었던 토비 맥과이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앤드류 가필드가 톰 홀랜드와 함께 다시 화려한 웹 스윙을 선보인다.
역대 스파이더맨들과 빌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대사 속에도 이들의 과거 이야기가 녹아든다. 또한 그웬 스테이시(엠마 스톤)와 앤드류 가필드의 이야기, 토비 맥과이어와 벤 파커(클리프 로버트슨)의 이야기 등 이전 스파이더맨 시리즈 이야기를 떠오르게 하는 장치들이 등장한다. 또한 비런들의 이야기가 간결하게 등장하기 때문에 ‘스파이더맨’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모두 꼼꼼하게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노 웨이 홈’의 액션신 역시 돋보인다. 특히 톰 홀랜드와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갈등 장면에서 등장하는 거울 차원 액션은 순간적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세 스파이더맨이 동시에 빌런들을 상대하는 순간 역시 눈을 뗄 수 없는 시퀀스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앞선 두 작품과 마찬가지로 ‘피터 파커의 성장기’를 담았다. 토니 스타크(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해피(존 파브로)에 이어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두 스파이더맨의 도움이 이어진다.
그러나 이번 작품에서 톰 홀랜드는 상실의 아픔을 제대로 마주하게 된다. 또한 세상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에게 소중한 것들을 포기할 수 있는 용기까지 보여준다. 이 과정들을 겪은 톰 홀랜드는 앤드류 가필드와 토비 맥과이어가 그랬던 것처럼 비로소 홀로 서게 된다.
아이언맨과 스타크 인더스트리, 해피와 쉴드, 닥터 스트레인지, 어벤져스, 메이 등 어른들의 품 안에 머물러 있던 스파이더맨은 이제 진짜 사회로 나가게 됐다. 그는 이제 모든 것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순간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평범한 고등학생이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맨이 되고, 그가 세상에 홀로 남아 일어서는 모습까지 관객들은 모두 지켜볼 수 있었다. 오리지널에 가까운 빨강 파랑 슈트를 입은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향후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아낼 것이 예상된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쿠키 영상은 2개다. 1개는 ‘스파이더맨’과 ‘베놈’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1개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닥터 스트레인지2)’와 디즈니 드라마 ‘완다비전’에 대한 이야기가 포함돼 있다.
톰 홀랜드의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국내 개봉일은 오는 15일이다.
* 한줄평: 아름다웠던 피터의 성장과 눈물나게 반가웠던 스파이더맨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은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를 잇는 트릴로지다. 배우 톰 홀랜드가 연기하는 피터 파커의 세 번째 솔로 무비이자,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7번째 영화 겸 반환점이다.
‘파 프롬 홈’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노 웨이 홈’은 곤경에 처한 톰 홀랜드가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이 과정에서 앞으로 이어질 마블 페이즈4의 중심 소재인 멀티버스 세계관이 전면에 등장한다.
이전의 두 작품보다 세계관이 확장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는 스파이더맨의 천적들이 모두 등장한다.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를 시작으로 그린 고블린(윌렘 대포), 샌드맨, 리저드, 일렉트로(제이미 폭스)가 메인 빌런으로 돌아온다.
빌런들이 한자리에 모인만큼 역대 스파이더맨들도 함께 호흡한다.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이끌었던 토비 맥과이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앤드류 가필드가 톰 홀랜드와 함께 다시 화려한 웹 스윙을 선보인다.
역대 스파이더맨들과 빌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대사 속에도 이들의 과거 이야기가 녹아든다. 또한 그웬 스테이시(엠마 스톤)와 앤드류 가필드의 이야기, 토비 맥과이어와 벤 파커(클리프 로버트슨)의 이야기 등 이전 스파이더맨 시리즈 이야기를 떠오르게 하는 장치들이 등장한다. 또한 비런들의 이야기가 간결하게 등장하기 때문에 ‘스파이더맨’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모두 꼼꼼하게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노 웨이 홈’의 액션신 역시 돋보인다. 특히 톰 홀랜드와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갈등 장면에서 등장하는 거울 차원 액션은 순간적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세 스파이더맨이 동시에 빌런들을 상대하는 순간 역시 눈을 뗄 수 없는 시퀀스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앞선 두 작품과 마찬가지로 ‘피터 파커의 성장기’를 담았다. 토니 스타크(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해피(존 파브로)에 이어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두 스파이더맨의 도움이 이어진다.
그러나 이번 작품에서 톰 홀랜드는 상실의 아픔을 제대로 마주하게 된다. 또한 세상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에게 소중한 것들을 포기할 수 있는 용기까지 보여준다. 이 과정들을 겪은 톰 홀랜드는 앤드류 가필드와 토비 맥과이어가 그랬던 것처럼 비로소 홀로 서게 된다.
아이언맨과 스타크 인더스트리, 해피와 쉴드, 닥터 스트레인지, 어벤져스, 메이 등 어른들의 품 안에 머물러 있던 스파이더맨은 이제 진짜 사회로 나가게 됐다. 그는 이제 모든 것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순간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평범한 고등학생이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맨이 되고, 그가 세상에 홀로 남아 일어서는 모습까지 관객들은 모두 지켜볼 수 있었다. 오리지널에 가까운 빨강 파랑 슈트를 입은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향후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아낼 것이 예상된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쿠키 영상은 2개다. 1개는 ‘스파이더맨’과 ‘베놈’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1개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닥터 스트레인지2)’와 디즈니 드라마 ‘완다비전’에 대한 이야기가 포함돼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12/14 15:3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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