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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김수현, 원작 스포 잊게 하는 패닉 엔딩…소름돋는 연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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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어느 날’ 김수현의 폭발적인 연기력이 시청자들을 혼란으로 이끌고 있다.

4일 0시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감독 이명우) 3회에서는 김현수(김수현 분)의 험난한 교도소 생활과 살인 사건을 둘러싼 이들이 자기 잇속을 채우기 위해 김현수를 이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현은 ‘어느 날’에서 살인 사건에 휘말렸지만 결백을 주장하는 김현수 역을 맡았다. 
 
쿠팡플레이 ‘어느 날’
쿠팡플레이 ‘어느 날’
구속 수사가 확정돼 교도소에 간 김현수는 그곳에서 평생 겪어보지 못한 공포와 살해 위협을 느끼며, 패닉에 빠졌다.

특히 김수현은 교도소의 최약체 김현수를 실감나게 연기하며 호평받고 있다. 치욕과 공포, 패닉으로 이어지는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벌벌 떨리는 눈동자와 거칠어지는 숨소리 등 세밀하게 표현했다.

안쓰러운 현수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점차 이입을 더하고 있다. 원작이 있는 작품 특성상 결말 스포일러 역시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나 김수현의 연기로 모두 상쇄시키고 있다는 반응이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 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 분)의 생존기로 영국 BBC 드라마 '크리미널 저스티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은 8부작이며, 4회는 5일 0시(4일 밤 12시) 쿠팡플레이를 통해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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