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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2' 이장군, 부상 이형택 대신 임시주장→해트트릭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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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부상으로 빠진 이형택을 대신해 임시 주장을 뽑힌 이장군이 '뭉찬2' 최초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2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시즌 2'에서는 지난 시즌1에서 씁쓸한 패배를 맛봤던 신정초 FC의 아빠들로 구성된 '킹콩 FC'를 상대로 2승에 도전하는 경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호, 이형택이 불참해 눈길을 끌었다. 김용만은 김준호에 대해 "국가대표 선발전이 있어 불참했다"라고 말했다.
 
JTBC '뭉쳐야찬다2' 방송 캡처
JTBC '뭉쳐야찬다2' 방송 캡처
이어 안정환 감독은 "이형택의 경우 시합 도중에 무릎부상이 있었다"며 "당분간 참여를 못 할 것 같다. 괴로운 마음일 거다. 완벽하게 치료를 마친 다음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정환은 부주장 이장군에게 "주장 대신 팀을 이끌었으면 좋겠다"며 임시 주장으로 선정했다.

경기가 진행되자 이장군은 전반 13분 선취골, 전반 19분 멀티골을 기록하며 '어쩌다벤져스'의 든든한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동국은 "장군이가 완전히 상승세다"라며 칭찬했고, 해설로 참여한 조원희 역시 그를 칭찬했다.

후반 2분 윤동식의 첫 골에 이어 후반 10분 이장군이 또 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다. 이를 본 안정환은 "무서운 애다"라며 감탄했고, 이동국은 "축구해도 되겠어"라며 인정했다.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장국은 이날의 MOM에 선정되며, '어쩌다벤져스' 최초 MOM 2회 수상에 기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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