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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 vs 이덕화, 가림막 뒤 숨막히는 맞대면 3회 최고의 1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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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소영 기자)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와 이덕화의 숨막히는 맞대면이 3회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지난 19일(금)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연출 정지인 송연화/극본 정해리/제작 위매드, 앤피오엔터테인먼트/영제 The Red Sleeve/이하 ‘옷소매’) 3회에서는 이산(이준호 분)과 성덕임(이세영 분)이 목숨을 건 연대를 통해 호랑이의 습격으로부터 궁궐을 지켜냈지만, 산이 허락 없는 타위(임금의 사냥)을 벌였다는 이유로 정적들의 이간질 속에 영조(이덕화 분)의 노여움을 사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사진 제공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사진 제공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익위사를 이끌고 타위를 시작한 산은 어린 생각시를 살해하고 덕임을 해치려 한 호랑이를 잡아내며 궁궐을 절체절명의 위기로부터 구해냈다. 그러나 이 같은 용맹한 행동은 되려 정적들의 먹잇감이 됐다. 좌의정 홍정여(조희봉 분)를 비롯한 반대파는 허락 없이 타위를 행한 것이 임금을 기만한 행위라면서 “저리 쉽게 호랑이를 잡을 수 있는 재주가 있다면, 용도 잡을 수 있지 않겠냐”며 영조와 산의 사이를 이간질했다. 결국 호랑이 사냥에 가담한 모든 이들이 처벌 당할 위기에 놓였고, 산은 대전 앞마당에 엎드려 몇 날 며칠 죄를 청했지만 영조는 묵묵부답이었다.

석고대죄가 길어지면서 산이 지쳐가던 찰나 영조가 산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승천하는 용이 그려진 거대한 가림막으로 산을 둘러싼 뒤 가림막 안으로 들어선 영조는 산의 행동을 매섭게 꾸짖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영조의 서슬 퍼런 기세에 겁을 먹은 산은, 절박한 표정으로 해명했지만 되려 영조는 “봐 잘못했다고 생각도 안 하네. 그럼 용서는 왜 빌어 이놈아. 뭘 잘못했는지도 몰라요”라고 반응해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에 산이 낙담하던 순간 영조의 태도가 돌변하며 소름을 유발했다. 영조는 “하마터면 호랑이한테 내 귀한 손자 놈이 잡아먹히는 줄 알았다”며 산을 품에 안고 다독였다. 그러나 산은 영조의 품에서 안도감과 공포심을 동시에 느껴 시청자들에게 소름 끼치는 전율을 선사했고, 해당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8.1%(닐슨 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으며 3회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산의 보위를 위협하는 정적들이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내기 시작해 긴장감을 높였다. 더욱이 산의 반대파 수장인 홍정여의 비선실세가 제조상궁 조씨(박지영 분)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나아가 극 말미에는 산이 덕임에게 왕세손 신분을 들키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치솟게 만들었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오늘(20일) 밤 9시 50분에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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