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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김웅-조성은의 17분 37초 통화…'고발 사주 제보' 조성은 "비위 사건, 사실을 보게 하고 싶었을 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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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PD수첩’에서 17분 37초의 통화가 공개됐다.
MBC PD수첩 캡처
MBC PD수첩 캡처

19일 방송된 ‘PD수첩’에서 김웅-조성은의 통화가 공개됐다. ‘고발 사주 의혹’이 있는 미래통합당의 송파구 갑의 의원으로 선출된 김웅과 제보자 조성은의 통화가 공개됐다.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검찰이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2020년 4월 총선을 앞둔 당시, 김웅 의원이 여권 주요 인물들과 언론인들의 고소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전달했다. 조성은은 당시 미래통합당의 선거대책위원회의 부위원장이었다. PD수첩은 언론사 최초로 통화 녹음 파일을 입수했으며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17분 37초 동안 이어진 그날의 진실을 파헤치게 됐다.

검사 출신의 김웅 의원은 미래통합당의 후보로 합류하며 송파구 갑 후보로 선거 유세에 나섰다. 고발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은 당시 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의원장으로 일하며, 미래통합당 N번방 근절 TF팀에서 함께 활동하기도 했다. 검찰에서 직접 고소장을 작성한 뒤 김웅 의원에게 전달해 고발을 사주했다는 20장의 고발장에 대해 조성은이 직접 입을 열었다.

조성은은 “특정 캠프로부터 제보 사주를 받은 게 아니냐.”는 질문에 조성은은 “참여할 생각도 없고 저는 정당 생활을 오래 했지만 회의감도 들었다.”고 말했다. PD수첩 인터뷰에 응한 조성은은 “선거판을 흔들 생각도, 특정 당의 사주를 받은 것도 아니다. 제가 공익제보자인 게 드러난 후 원하지 않던 보도들이 많이 나갔다. 저는 사건을 밝히고 싶은 거다. 있을 수 없는 비위사건인 게 명백해져야 제 명예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회의 비리와 숨겨진 이야기들을 샅샅이 파헤치는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밤 22시 30분 M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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