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S&A 엔터테인먼트 소속 곽수정 배우가 출연하는 극단 무천의 침묵극 ‘물의 정거장’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대학로 예술 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작품에는 침묵이라는 언어, 생각하는 몸, 관조의 시선, 기억과 사유의 공간에 흐르는 삶의 풍경, 남자와 여자, 탄생과 죽음에 관한 묵상의 시간에서 절망과 희망이 동시에 존재하는 삶을 그리며, 동화 같은 해피엔딩이 아닌 인생의 어두운 단면을 그린다.
배우 곽수정은 지난 8월에 문화 비축기지 야외극장 T2에서 이루어졌던 페터 한트케의 '우리가 서로 알 수 없었던 시간'에 이어 김아라 연출의 침묵극 '물의 정거장'에도 연이어 출연하며 ‘몸으로 쓰는 시’에 대한 사유와 성찰에 한 걸음 더 깊이 다가갈 수 있었으며 이름 자체가 한국 연극계의 하나의 장르를 이루는 김아라 연출의 작품세계를 더욱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우리가 서로 알 수 없었던 시간'의 야외공간에 대한 연출적 활용에 비하여 이번 '물의 정거장'은 축소되고 응축된 공간에서의 신체적 표현의 ‘밀도’를 추구한다. 좁으나 상징적인 장소성(박동우 무대미술 디자이너), 거기에 얹혀지는 삶의 ‘어떤 순간’을 포착, 관객들과 함께 체험하는 작품이다.
서울 국제공연예술제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공연예술축제이며 '물의 정거장'(오타 쇼고 작/ 김아라 연출)은 아르코 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 및 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배우 곽수정은 지난 8월에 문화 비축기지 야외극장 T2에서 이루어졌던 페터 한트케의 '우리가 서로 알 수 없었던 시간'에 이어 김아라 연출의 침묵극 '물의 정거장'에도 연이어 출연하며 ‘몸으로 쓰는 시’에 대한 사유와 성찰에 한 걸음 더 깊이 다가갈 수 있었으며 이름 자체가 한국 연극계의 하나의 장르를 이루는 김아라 연출의 작품세계를 더욱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10/18 16: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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