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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 누군지 알아?"…SNL 코리아, '장제원 아들' 노엘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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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을 저격했다.

지난 16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 'SNL코리아'의 'AI 경찰 옥티머스' 코너에서는 호스트로 출연한 가수 옥주현과 배우 정상훈이 AI 경찰관을 연기하며 음주운전자 역을 맡은 모델 정혁을 검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옥주현은 정혁의 입 냄새를 맡아 음주 측정하고, 정상훈은 "징역 1년 이상 5년 이하 또는 5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 벌금 부과"라며 음주 측정 결과를 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이에 정혁은 "너희 우리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기나 하냐"며 경찰서 안 물건을 집어 던지며 난동을 부렸다.

이후 옥주현과 정상훈은 ‘뮤직 테라피 모드’를 발동 시켜 ‘노엘’이라는 가사가 들어간 캐럴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앞서 노엘은 지난달 1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고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하며 불응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노엘은 벤츠 차량을 몰던 중 접촉 사고를 냈고, 음주 운전을 의심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노엘은 경찰관의 팔과 가슴팍 등을 밀치고 머리로 들이받는 등의 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에는 그는 결국 음주운전 및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노엘의 구속영장에는 2019년 9월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에도 음주측정 거부를 하는 등 2회 이상 불법행위를 해 '윤창호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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