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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한미녀 역 김주령, 알고 보니 '스카이캐슬' 세리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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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상현호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한미녀 역할로 출연한 배우 김주령의 과거 '스카이캐슬' 출연 분량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방송된 JTBC '스카이캐슬' 12회에서는 김주령, 윤세아, 김병철 등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세아(노승혜 역)은 딸 박유나(차세리 역)의 옷장에서 가발을 발견해 의아해 한다. 이에 김병철(차민혁 역)은 "원래 노는 애들이 화끈하게 노는 거야"라며 딸의 편을 들었다.
 
JTBC '스카이캐슬' 방송 캡처
JTBC '스카이캐슬' 방송 캡처

이후 윤세아는 김주령(세리 이모, 승혜 언니)의 전화를 받는다. 김주령은 "세리 그 망할 X, 한국 간 거 맞지? Everything lie you know? 뻥! 뻥이라고! 하버드 입학이고 뭐고 다 속인 거라고"라며 충격적인 진실을 전한다.

이어 그는 "나도 방금 전에 들었다. 이 망할 X을 어떡하면 좋니! 이 망할 X를 어떡하면 좋아"라고 절규한다. 윤세아는 김병철에게 진실을 알리지 않기 위해 전화를 끊고 단순히 안부 전화가 왔다고 둘러댄다.

같은 영상에서 김주령은 다시 윤세아와 전화를 해 "방금 전에 케임브리지 Police station에서 전화가 왔어. 세리가 그동안 가짜 대학생 pretending해서 하버드 측에서 세리를 고발했단다. 강의도 도강하고! 학생 Cafeteria 출입하며 하버드 학생인 양 Dormitory에서 살았대"라며 세리가 가짜 하버드 대 학생 행세를 했다고 고발했다.

그는 "Oh my god she is insane! 미쳤어 이 망할 X! 그게 들통날까 봐 한국으로 튄 거야. 얘! 학교 측에 6만 2천 달러 배상하란다. 이 망할X를 어떡하면 좋니! 세리 이 X를 어떡하면 좋아 승혜야"라고 덧붙였다.

김주령은 이 장면에만 나왔지만 '세리이모', '승혜언니'라는 별명이 붙어 로라 정(유연 분), 도훈엄마(우미화 분)과 함께 신 스틸러로 사랑받았다.

한편 김주령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서 212번 참가자 한미녀 역할로 분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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