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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애프터스쿨 리지(박수영), 음주운전 논란→사과 방송 발언 논란…여연갤 측 성명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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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리지(박수영)의 라이브 방송 논란에 여연갤 측이 성명문을 발표했다.

14일 디시인사이드 여자 연예인 갤러리(여연갤) 측은 “리지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인해 여론이 뜨거운 상황인데, 팬들이 논의 끝에 공식 입장 발표한다”는 글과 함께 성명문을 게재했다.

여연갤 측은“음주운전은 자신 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크나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고, 그로 인해 한 가정이 송두리째 무너진 사례도 부지기수”라며 “그 어떠한 말로도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라고 전했다.
 
리지(박수영) 인스타그램, 디시인사이드 여자 연예인 갤러리
리지(박수영) 인스타그램, 디시인사이드 여자 연예인 갤러리
 
이어 “특히 2018년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일명 윤창호 법이 국회에 통과되면서, 사회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은 더욱 높아진 상황”이라며 “자신의 잘못을 책망하기에 앞서 근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리지가 라이브 방송에서 한 발언에 대해서는 “‘인생이 끝났다’라며 스스로를 벼랑 끝으로 밀어 넣었는데, 조금만 생각을 달리해 보길 권하고 싶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를 성찰하다 보면 분명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또 “여자 연예인 갤러리 일동은 리지가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여자 연예인들의 기본권 보장을 강화하고 인권 보호의 체계를 확립시키기 위해 더욱 분골쇄신할 것을 다짐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앞서 리지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글로 쓰고 싶은데 써봤자 안될 것 같다”며 눈물과 함께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일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라이브 방송 중 “기사 님이 그렇게 다치지 않으셨는데, 기사가 그렇게 나갔더라. 사람 죽으라고 하는 것 같다”며 “인생이 끝났다”고 하는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리지는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리지와 피해 택시 기사는 동승자가 없었고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리지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에 달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한편 리지의 첫 공판은 27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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