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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아나운서 "퇴사가 답은 아니야, 고생하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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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상현호 기자) 김소영 아나운서가 MBC 퇴사 후 고충을 토로했다.

14일 유튜브 카카오TV 채널에는 '본격 월급 노예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영상(?!) [톡이나 할까?]'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금 후회는 없지만 보통 회사가 힘들어서 퇴사를 하잖아요. 나오면 더 힘든 걸 몰랐으니 나올 수 있었던 것 같기도"라고 말했다.
 
유튜브 카카오TV 채널 영상 캡처
유튜브 카카오TV 채널 영상 캡처

이어 그는 "회사에 있을 때는 힘들어하다가도, 퇴근하거나 휴가를 가면 Off가 가능. 원망할 대상도 있고. 수동적인 답답함이 있지만 때로는 기댈 수 있고 롤 모델이 없을 순 있지만 대강 내 미래를 짐작은 할 수 있죠"라며 회사 생활의 장점을 설명했다.

김소영은 "퇴사를 하고 얼마 안 되어서 '발이 땅에 닿는 느낌' 이었어요. '나는 몰랐는데 뉴스 앵커일 때 발을 닿고 있지 않았구나'라고 반성 많이 했어요"라며 퇴사 후 소감을 전했다.

그는 "너무 어릴 때 뉴스 앵커석에 앉아서 경제가 어떻고 생활이 어떻고 생각했던 것들이 막상 작은 가게 주인이 되니 하나하나 다시 걸음마를 하는 느낌으로. 뉴스에서 읽던 글자들이 온몸을 때리는 기분이었어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소영은 "그래서 '누구에게나 퇴사가 답이야' 보다는 '앗 나는 짧은 인생 더 고생하고 싶어'라면 추천"이라며 퇴사를 무조건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2012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소영은 'MBC 뉴스데스크', 'MBC 뉴스 24', 'MBC 생활뉴스'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오상진 전 MBC 아나운서와 결혼하고 MBC에서 퇴사해 '당인리책발전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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