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만 2000억"…채시라 남편 김태욱, 직업 뭐길래?

(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배우 채시라의 남편이자 가수 출신 기업가 김태욱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의 공모가가 약 2000억 원으로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공시에서 김태욱이 대표로 있는 기업 아이패밀리SC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97만 8000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3만9000~4만8000원으로 내달 18~19일 일반 청약에 들어간다.

해당 기업은 웨딩 사업을 주력으로 설립돼 예식 행사, 상견례 상품 등을 판매해오며 성장해왔다.
   
그러나 회사를 성장까지 올린 것은 '색조화장품' 사업이라고. 지난 2016년 색조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해 세계 각국에 수출한 것은 물론, 공시에 따르면 기업의 지난해 실적 매출은 792억 원, 영업이익은 116억 원으로 밝혀졌다.

투자업계에서는 아이패밀리가 외형성장은 물론 수익성 모두 확보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53세인 김태욱은 2000년 배우 채시라와 결혼했다. 그는 1991년 가수로 데뷔, 성대 신경 마비 장애 판정을 받아 가수 활동을 잠시 중단한 바 있다.

이후 11년 만인 2015년 싱글 앨범을 발표했던 그는 같은 해 웨딩홀 포털인 '아이홀'을 론칭해 기업인으로 활동했다.

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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