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한강 실종 대학생 사망 사건' 고(故) 손정민 씨 친구 A씨 측이 악플러 추가 고소를 예고했다.
7일 A씨 측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의 정병원 변호사는 "로펌이 지난달 19일 구글 아시아에 보낸 서신에 대해 구글은 우리나라 수사기관이 영장을 통해 유튜버나 악플러 신상정보를 요청하면 응하겠다는 취지로 답신해왔다"고 밝혔다.
A씨 측은 "구글은 우리나라 수사기관이 유튜버나 유튜브 영상에 댓글을 단 사람들의 신상정보를 압수수색 영장을 통해 요청해도 거절해왔다"며 "구글의 태도가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친구와 가족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한 유튜버나 악플러에 대해 고소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A씨는 지난달에도 악플러 273명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당시 고소 대상에는 유튜브 채널 '피집사', '신의 한 수' 일부 동영상에 달린 댓글과 포털뉴스 기사 댓글, 네이버 카페 '반진사(반포한강사건 진실을 찾는 사람들)' 카페 일부 게시글 등이 포함됐다.
한편 고 손정민 씨는 지난 4월 25일 새벽 반포한강공원 준치에서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사라진 뒤 닷새 만에 실종 현장에서 멀지 않은 한강 수중에서 익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범죄 관련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손 씨 시신이 발견된 직후부터 유튜버 등을 중심으로 손 씨 죽음이 단순 사고사가 아니며 함께 있던 친구가 관련돼 있으리라는 음모론이 제기됐다. 친구 A씨 측은 신상이 확산되는 등 피해가 극심해지자 이들을 고소했다.
7일 A씨 측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의 정병원 변호사는 "로펌이 지난달 19일 구글 아시아에 보낸 서신에 대해 구글은 우리나라 수사기관이 영장을 통해 유튜버나 악플러 신상정보를 요청하면 응하겠다는 취지로 답신해왔다"고 밝혔다.
A씨 측은 "구글은 우리나라 수사기관이 유튜버나 유튜브 영상에 댓글을 단 사람들의 신상정보를 압수수색 영장을 통해 요청해도 거절해왔다"며 "구글의 태도가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친구와 가족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한 유튜버나 악플러에 대해 고소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A씨는 지난달에도 악플러 273명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당시 고소 대상에는 유튜브 채널 '피집사', '신의 한 수' 일부 동영상에 달린 댓글과 포털뉴스 기사 댓글, 네이버 카페 '반진사(반포한강사건 진실을 찾는 사람들)' 카페 일부 게시글 등이 포함됐다.
한편 고 손정민 씨는 지난 4월 25일 새벽 반포한강공원 준치에서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사라진 뒤 닷새 만에 실종 현장에서 멀지 않은 한강 수중에서 익사체로 발견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08 09:5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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