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한강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씨의 친구 A씨 측이 구글에 자신과 가족을 모욕하는 유튜브 영상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
11일 A씨 측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의 정병원 변호사는 "A씨와 그 가족에 대한 허위 사실 등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동영상을 삭제해달라는 내용증명을 구글코리아에 보냈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동영상들은 A씨가 손씨를 살해한 범인이며, 그의 부모가 범행 증거를 인멸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는 허위의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요청에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A군과 가족을 대리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보면 이 사건 동영상처럼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하는 동영상을 금지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 측은 일부 유튜버가 손씨 사망사건과 관련해 A씨와 A씨 가족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또한 유튜브, 포털뉴스 기사 댓글, 네이버 카페 일부 게시글을 올린 273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모욕 등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면서 이번 고소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악성 댓글 게시자도 계속 고소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일 A씨 측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의 정병원 변호사는 "A씨와 그 가족에 대한 허위 사실 등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동영상을 삭제해달라는 내용증명을 구글코리아에 보냈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동영상들은 A씨가 손씨를 살해한 범인이며, 그의 부모가 범행 증거를 인멸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는 허위의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요청에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A군과 가족을 대리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A씨 측은 일부 유튜버가 손씨 사망사건과 관련해 A씨와 A씨 가족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8/12 12:1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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