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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평생 못할 수도 유튜브 고민 중”…권민아, 남자친구 공개 후 악플→새 입장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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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권민아가 새 입장을 밝혔다.

4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전 게시물들을 모두 지우고 “편집이 많이 되면서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말과 지금은 모든 걸 용서한다는 말, 그리고 누구보다도 어렸을 때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기다렸다는 말, 그리고 10대 때의 또 다른 폭로들”이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방송 관계자 측에서는 풀영상을 내보내면 제가 더 가십거리나 타격을 입을 거라고 생각하시고, 오히려 많이 걸러줬다고 생각하시지만 저는 아니다”라며 “그래서 풀영상을 올리기로 했고, 가족들도 봐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권민아 인스타그램
권민아 인스타그램
 
권민아는 “제가 풀영상을 더 욕먹을 수도 있는데 불구하고 올리기로 약속받은 이유는 저게 전체 내용이고, 저게 나”라며 “이렇게 욕먹으나 저렇게 욕먹으나 차라리 제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욕 먹는게 덜 억울할 것 같고, 방송도 공식적인 방송은 안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도 하고 싶은 게 있고, 해야 하는 게 있고 이제는 옛날의 민아로 돌아가고 싶어서 당당하고 눈치 볼 것 없이 더 과감하게 살려고요. 남 시선 신경 안 쓸거다”라며 “저는 제 풀영상 보고 좋던데요. 눈이 풀렸든 불안해 보이든 뭐든 약 때문이라고 하셨는데 심지어 그날은 긴장도 엄청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또 남자친구를 공개하고 전 남자친구인 유 씨와의 논란이 재언급 되며 악플을 받은 점에 대해 “유씨 본인이 다 책임지고 지가 잘못했으니까 돌려놓겠다고 해놓고서 절 더 XX으로 만들어놨다”며 “저희 어머니 욕하지 마라. 그럴만한 이유 자격 충분히 있었다”고 주장했다.

권민아는 “이제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제대로 행복한 연애도 해보고 싶다. 당당하고 솔직하고 행복하고 저답게 살려고요”라며 “이걸 끝으로 유튜브 방송이든 당분간의 방송은 안할 것이고 평생 못할 수도 있다. 다만 유튜브 채널에 대해서는 제 원래 성격들 사업이든 새로운 도전의 오픈 과정까지 담고 싶어서 고민 중”이라고 개인 채널 개설 계획을 언급했다.

한편 권민아는 최근 유튜브 채널 ‘점점TV’에 출연해 3년 만에 방송 복귀로 화제를 모았으나, 故 설리를 언급한 점, 아버지에 대한 발언이 편집돼 방송된 점 등의 이유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지난 3일에는 자신의 남자친구를 공개했지만 악플 테러를 받자 사진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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