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루카스와 첫 번째 연애는 19년 7월부터 약 3개월 동안 했으며, 당시 자신이 월경 기간 중이었는데도 루카스가 끈질기게 성관계를 요구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루카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에 따르면 루카스는 "웨이브이 헤드 매니저가 태국 팬미팅 때 큰 실수를 저질러 멤버 전체가 피해를 입은 일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자신이 멤버와 매니저를 포함한 웨이브이팀에서 가장 갑이다"라고 말했다.
A씨는 "두 번째 연애는 19년 11월부터 20년 3월까지입니다. 11월부터 스케줄에 여유가 생기더니 다시 연애를 하고 싶다고 했고 중국에 있을 땐 위챗 영통을 주고받고 한국에 있을 땐 주로 호텔에서 만났습니다"라며 두 번째 연애 기간을 설명했다.
그는 "루카스는 첸 결혼 발표 기사를 보았냐며 '아기가 생기면 당연히 결혼해야지. 우리도 이렇게 할까?'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 학창 시절 친구를 잘못 만나 중국 안마방에 가서 중국인 여성분과 첫 관계를 했다고 말했습니다"라고 폭로했다.
A씨는 모든 데이트 비용은 자신이 지불했고 카드를 잃어버렸을 때 대신 지불을 부탁했지만 단호하게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 루카스의 생일날 호텔에서 데이트할 때 담배가 없자 편의점에 가서 담배를 사 오라고 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 팬분들의 폭로 전까지는 여러 여자들을 만나는지 몰랐습니다. 피해자들은 아직까지 고통을 받고 있는데 고작 몇 달 자숙하고 나온다는 건 당치 않은 조치라고 생각하여 마지막으로 글을 씁니다"라며 추가 폭로 이유를 공개했다.
A씨는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루카스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역과 택시 및 편의점 결제 내역을 첨부했다.
최근 A씨는 루카스로부터 사기 데이트 및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폭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루카스와 나눈 위챗 메시지, 호텔 예약 내용 등을 증거로 공개했다.
지난 24일에는 중국인 여성 B씨가 루카스가 자신과 한국 팬을 동시에 만났다고 고발했다. 그는 루카스가 NCT의 다른 멤버들에 대한 험담을 해 왔으며 팬들의 욕도 했다고 전했다. B씨 측은 루카스가 잠든 사진, 위챗 메시지 등을 SNS에 업로드했다.
이에 지난 25일 루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며, 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라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같은날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루카스의 사생활 이슈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사과 입장을 밝혔다. SM 측은 루카스의 유닛 음원 공개 일정도 전면 중단 시켰다.
홍콩 국적인 루카스는 NCT, 웨이브이(WayV), 슈퍼엠(SuperM) 멤버로 활동했다. 지난 25일 그는 웨이션브이 멤버인 헨드리와 함께 유닛 싱글 '할라페뇨(Jalapeño)'를 발매하고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모든 활동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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