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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못 따니 손절?"…KBS, 올림픽 펜싱 남자 단체 경기 중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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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KBS의 중계방송이 논란이 되고 있다.

3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직 시합 진행 중이었는데 손절당한 남자 펜싱 경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이날 KBS에서 방송된 펜싱 남자 에페 단체 준결승 중계방송 모습이 담겨있다.

KBS는 먼저 일본과 진행 중인 한국 남자 에페 준결승전을 중계했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은 곧 큰 점수 차이로 뒤처지기 시작했고, 이윽고 메달 결정전이 진행 중인 여자 사격 25m 권총 경기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KBS 중계방송 캡처
KBS 중계방송 캡처

권총 경기의 중계를 마친 KBS는 다시 8라운드가 진행 중인 펜싱을 내보내기 시작했다. 여전히 한국은 큰 점수 차이를 보이고 있었지만, 마지막 한 라운드가 남아있었다. 그럼에도 줄어들지 않은 격차 탓일까. 마지막 라운드 종료 2분을 채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화면은 또다시 여자 개인 8강전이 진행 중인 양궁 경기로 바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너무하다", "져도 괜찮으니까 끝까지 방송 좀 해주면 안 되나?", "진다고 손절 친거냐고",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닌데...기분이 참 그렇다", "실시간으로 보는데 황당하더라" 등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상영과 권영준, 마세건, 후보 선수 송재호로 구성된 남자 에페 대표팀은 이날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에 45대 38로 지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은 오후 6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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